전북대서 상담 분야 대규모 학회 개최

전북대서 상담 분야 대규모 학회 개최

전국의 상담 전문가 2000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학술대회가 11일부터 3일 간 전북대학교에서 열린다.

2만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상담 분야 국내 최대 학회인 한국상담학회(회장 김창대)는 `삶의 가치를 실현하는 상담자 : 한국사회의 위기에 대한 상담자의 대응`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홍강의 서울대 명예교수의 `한국 사회의 위기에 대한 상담자의 대응과 역할:사람다운 삶 실현의 동반자`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김형태 전 한남대 총장, 홍경자 전남대 명예교수의 주제 발표 등 모두 129개의 학술논문이 소개된다.

또 48개의 워크숍을 비롯해 심포지엄, 작가와의 대화, 원로와의 대화 등 다채로운 학술활동이 펼쳐진다.

특히 작가와의 대화에서는 드라마 `시그널`의 김윤희 작가와 `닥터 프로스트`의 허지영 작가가 초대돼 작가로서 상담자들에게 주고 싶은 메시지를 전한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