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게임업체 닌텐도 특허를 분석한 결과, 닌텐도가 최근 공개한 게임기 `스위치`에 새로운 기능이 있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폴리곤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공개된 `닌텐도` 특허에는 이미지 투사 기능이 존재한다.
닌텐도가 출원한 특허(공개번호 US20160073017)를 보면, 새로운 게임기 `스위치`에는 △자이로스코프 △GPS △터치스크린 △나침반 △모션 추적 및 인식 기능이 포함될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손이나 평면에 이미지를 투사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특허에 따르면 사용자는 이미지 투사와 모션 추적·인식 기능을 통해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예를 들어 게임기 밖에 위치한 손에 야구공 이미지를 투사하고, 사용자가 이를 게임기 속 타자 캐릭터에게 던진다. 타자가 이 공을 쳐내면, 다시 손으로 게임기 밖에 투사된 공 이미지를 잡는다. 공을 잡는데 성공하면 타자가 아웃된다.

그러나 외신은 이 특허가 실제로 스위치에서 구현될지는 알수 없다고 밝혔다. 이미지 투사 특허를 포함해 이미 공개된 특허들은 다른 라인업에서 구현될 수도 있다. 외신들은 닌텐도 스위치 관련 특허로 △정보 프로세싱 디바이스(공개번호 US20160232675) △액세서리와 정보 프로세싱 시스템(공개번호 US20160231773) △전자기기(공개번호 US20160231807) 등을 추정했다.
최근 공개된 닌텐도 스위치는 액정과 컨트롤러를 합체해 사용하거나, 액정 양 옆의 컨트롤러를 분리해 2인 플레이를 할 수 있게 구성했다. 또 광고 영상에 따르면 기존 저사양 게임에서 벗어나 고사양 게임을 지향하는 모습을 보인다. TV나 태블릿에도 연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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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진 IP노믹스 기자 mj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