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규모 액션전략 MMORPG(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 ‘킹덤언더파이어2’의 대만 정식서비스를 기념하는 ‘킹덤언더파이어2 대만 미디어 간담회’가 현지 매체 및 게임관계사들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게임 개발사 블루사이드(대표 김세정)는 지난 6월 8일, 대만 퍼블리셔인 리드호프의 주관으로 정식서비스 미디어 기념 행사를 대만 타이페이 현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25일부터 시작된 대만 정식서비스를 진행하며 그간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앞으로 대만 유저들이 기대하는 업데이트 발표와 다양한 프로모션 전개 등 양과 질적으로 개선된 서비스를 공언(公言)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8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 대만 기자 간담회는 난강구에 위치한 문화복합공간 ‘코너 하우스(Coner House)’에서 현지 유력 미디어 대부분이 자리한 가운데 시작됐다. 기자 간담회장에는 리드호프의 모회사인 리드텍의 루(盧崑山) 회장을 중심으로 한 주요 임원들이 모두 참석해, 회사 차원에서 ‘킹덤언더파이어2’에 대한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블루사이드 측도 이를 화답하듯 김세정 대표이사와 이상윤 PD 등 핵심 경영진들이 자리해 게임에 대한 궁금증 및 경쟁 요소를 전달하는데 주력했다.

오프닝의 첫 순서로, 루 회장이 단상에 올라 대만 미디어들을 대상으로 인사말을 전달했다. 루 회장은 “대만에 정식으로 출시되는 오늘까지 5년을 기다려왔지만, 이 기다림이 무척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런 믿음은 8년여 동안 게임 엔진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발전을 거듭해온 블루사이드라는 기업의 한결 같은 열정이 주요한 이유였다”며 “대만에 좋은 게임을 출시해준 만큼 우리도 힘을 합해 ‘킹덤언더파이어2’가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리드호프의 서비스 파트너사인 핫게임의 리(李原益) 대표이사는 “이 게임은 무수한 적들을 베어 넘기는 ‘무쌍(無雙)류’ 액션 RPG와 전략이 조합된 특별한 게임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런 차별성을 살리고자 우리 퍼블리셔는 유저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 게임의 핵심은 연합 전쟁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250만 달러(대만 달러) 규모의 게임 대회를 계획하고 있다. 많은 유저들의 참여와 응원이 필요하니 앞으로도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이상윤 PD는 블루사이드와 ‘킹덤언더파이어’2에 대한 개요를 시작으로, 새로운 직업인 정령사를 설명했다. 이상윤 PD는 “정령사는 ‘킹덤언더파이어2’의 최초의 마법사 캐릭터로, 다양한 원소 마법과 소환수를 이용하여 전투를 전개한다. 더불어 현재 빠른 속도로 ‘만렙(Max Level)’ 유저들이 속속 늘어나고 있으며, 이들이 요구하는 만족도를 한껏 충족시켜줄 엔드 콘텐츠로서 부대 운용과 영웅 액션, 그리고 다른 유저와의 협력을 모두 요구하는 ‘극한미션’과 최상위 PVE 콘텐츠인 ‘에픽레이드’, 그리고 대규모 PVP콘텐츠이자 베르시아 대륙의 패권을 놓고 경쟁하는 ‘길드 전쟁’이 기대감을 선사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상윤 PD는 또 “앞으로도 대만 현지 서비스사와 함께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실시해, 대규모 전장을 무대로 한 차별성과 독특함, 그리고 시원시원한 액션까지 겸비한 ‘킹덤언더파이어2’가 대만 게이머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게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블루사이드는 ‘킹덤언더파이어2’가 게임 전문 커뮤니티 ‘바하무트(Bahamut)’의 온라인 게임 인기순위 카테고리에서 전체 4위를 기록하는 등 대만 정식 서비스 이후 전체적인 지표가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킹덤언더파이어2’는 정식 서비스가 시작된 5월 25일 첫날, 바하무트 인기순위에서 10위에 랭크됐으나 서비스 2주만에 순위가 급상승, 4위라는 높은 순위에 안착했다. 이같이 인기순위가 급상승한 요인은 대만 정식 서비스 이후 현지 유저들에게 ‘킹덤언더파이어2’가 가진 새롭고 다양한 컨텐츠들이 크게 환영 받고 있으며, 그에 따른 유저들의 참여와 관심도의 증가가 순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바하무트는 대만의 게임 전문 미디어로서, 게임 소개와 뉴스, 온라인-모바일 게임 정보 등을 전달하는 분야에 있어 현지 최대 규모이자 공신력 높은 웹진이다. 일일 방문자수(UV) 100만, 대만 전체 시장 점유율 80%에 달한다.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