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스타트업 투자유치 데모데이 개최

신용보증기금(이사장 황록)은 서울창업허브 컨벤션홀에서 퍼스트펭귄기업, 4.0 스타트업 보증기업 등 창업 기업 대상으로 '2017 신보 스타트업 통합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황록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 네 번째)이 데모데이 행사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했다.
황록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 네 번째)이 데모데이 행사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했다.

신보가 발굴한 혁신 창업기업 10개사와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를 비롯한 다수의 투자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IR대회, 홍보부스 운영, 참가기업과 벤처캐피탈 간 네트워킹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신보는 지능형 IoT, 미래형 AI, 첨단 바이오, IT기반 O2O서비스 등 분야별 유망 스타트업 10개사를 선발해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IR코칭을 실시했으며, 투자 실적이 뛰어난 16개 벤처캐피탈을 투자자로 초청해 IR대회를 진행했다.

IR대회에서는 질병진단 솔루션 개발업체 노을이 1위를 차지했으며, 정밀 전기 뇌자극 기술을 개발한 뉴로핏과 스마트 오퍼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더화이트커뮤니케이션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신보 관계자는 “앞으로 우수 스타트업이 최고의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유능한 민간투자자와의 가교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