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장애인 거주시설에 홈IoT 무상제공

SK텔레콤, 장애인 거주시설에 홈IoT 무상제공

SK텔레콤이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장애인 거주시설 개선 사업 '스마트홈 드림하우스'를 시작한다. 연내 따뜻한동행이 선정한 10곳에 구축한다.

SK텔레콤은 '스마트홈' 서비스를 적용한 스위치·가스차단기·인공지능 스피커 등 다양한 홈IoT 기기를 무상 제공한다. 취지에 공감한 린나이(보일러), 하츠(레인지 후드)도 가전기기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휠체어를 이용하거나 침대에 누워 생활을 하는 장애인은 보일러를 조작하거나 가스차단기를 열고 잠그는 단순한 일상생활도 어려웠지만 스마트홈 서비스를 이용하면 스마트폰 앱 터치만으로 다양한 가전기기를 쉽게 조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영훈 SK텔레콤 홈유닛장은 “따뜻한동행과 협력해 장애인이 IoT로 일상생활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훈 따뜻한동행 이사장은 “스마트홈 드림하우스가 장애인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