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날씨' 낮 최고 26도 안팎…변덕스런 봄날씨, 건강관리 유의

사진=월요일인 오늘(30일) 날씨는 한낮에 최고 26도까지 올라 초여름날씨가 이어지겠다.
사진=월요일인 오늘(30일) 날씨는 한낮에 최고 26도까지 올라 초여름날씨가 이어지겠다.

월요일인 오늘(30일) 날씨는 한낮에 최고 26도까지 올라 초여름날씨가 이어지겠다.
 
초여름날씨와 함께 미세먼지도 대체로 '나쁨'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PM-10) 농도는 수도권, 충북, 부산, 울산, 경남에서 '나쁨(36~75㎍/㎥)'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31~80㎍/㎥)' 수준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강원영서와 충청권, 전북, 제주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이날 아침 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2도, 수원 11도, 춘천 11도, 강릉 16도, 청주 13도, 대전 13도, 전주 9도, 광주 15도, 대구 12도, 부산 14도, 제주 17도 등으로 예측된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1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강릉 27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5도, 광주 23도, 대구 27도, 부산 21도, 제주 21도 등이다.

내일 근로자의 날(5월 1일)은 흐리고 밤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내일 예상 기온은 최저 13~16도, 최고 23~25도다.
 
기상청은 "오늘과 내일 평년보다 조금 높은 기온을 보이고 내륙지역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기온이 뚝 떨어져 쌀쌀했다가 다시 더워지는 날이 반복되고, 낮과 밤의 일교차도 커지면서 감기나 편도염, 호흡기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기온차가 심해지면서 몸이 잘 적응하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이처럼 변덕스런 날씨가 잦은 날에는 과로나 과음을 줄이고 위생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