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IATA 연차총회 서울 개최…대한항공 주관항공사 선정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차 총회가 내년 6월 대한민국 서울에서 대한항공 주관으로 열린다.

대한항공 차세대 항공기 B787-9 (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 차세대 항공기 B787-9 (제공=대한항공)

IATA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제 74회 연차총회를 열고 '2019년 IATA 연차 총회'의 주관항공사로 대한항공을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내년 IATA 연차총회는 6월 서울에서 열린다. 약 120여개국 280여개 항공사의 최고경영자(CEO)들이 한꺼번에 서울에 모이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 2019년은 대한항공의 창립 50주년인 동시에 IATA 가입 30주년을 맞는 시기다.

IATA 연차총회는 각 회원 항공사들의 최고경영층 및 임원, 항공기 제작사 및 유관업체 등 전세계 1000여명 이상의 항공산업 관련 인사들이 참석하는 최대 규모의 항공업계 회의이다. 국제항공산업의 발전과 제반 문제 연구, 항공산업의 경제성 및 안전성 논의, 회원 항공사들간 우호 증진 등을 위한 행사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제공=대한항공)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제공=대한항공)

1989년 1월 대한민국 최초로 IATA에 가입한 대한항공은 협회 분야별 6개 위원회중 4개 위원회의 핵심 위원으로 참여하는 등 전 세계 항공업계를 이끄는 선도 항공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조양호 회장은 IATA 최고 정책 심의 및 의결기구인 집행위원회(BOG) 위원이다. 또 31명의 집행위원회 위원 중 별도 선출된 11명으로 구성된 전략정책위원회(SPC)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내년 2019년 IATA 연차 총회에서는 조 회장이 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IATA 연차총회는 주관 항공사 최고경영자(CEO)가 연차 총회의 의장직을 맡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총회 기간 다양한 행사들을 통해 전 세계 항공산업의 트렌드 및 변화 모색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는 장을 마련한다.

한편 대한항공은 오는 10월 아시아태평양항공사협회(AAPA) 사장단 회의 주관사로서 한국에서 행사를 주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올해 말 아시아태평양항공협회 사장단회의, 내년 IATA 연차총회 등 굵직한 국제항공회의를 잇따라 주관하게 된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