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파라과이, 국내 경기 못지않은 관심...누리꾼 “일본 걱정할 때가 아냐”

일본 파라과이, 국내 경기 못지않은 관심...누리꾼 “일본 걱정할 때가 아냐”

일본 파라과이 평가전을 앞두고 국내 축구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오후 10시 5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티볼리 노이에서 일본-파라과이 중립지역 A매치가 진행된다.

일본은 FIFA랭킹 61위이며 파라과이는 29계단 높은 32위이다. 일본은 현재까지 A매치 1무 4패를 이어가고 있어 파라과이전도 이기질 못할 경우 6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게 된다.

특히 세계 최대 온라인 도박사 중 하나인 ‘베트 365’에서는 파라과이가 이길 가능성은 일본의 1.11배로 나타나고 있다.

일본은 2018 러시아 월드컵 H조에 속해있으며 폴란드, 콜롬비아 세네갈 등 강국들과 한 조에 묶여 험난한 여정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일본 현지에서도 일본 축구 대표팀을 향한 비관론이 거세지고 있어 16강행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 파라과이 경기를 앞두고 누리꾼들은 “일본이나 우리나...”, “지금 일본 걱정할 때가 아니다”, “누가 누굴 걱정하나”, “한국이나 일본이나 도토리 키재기”, “우리나라나 신경쓰자 우리도 못하는데 일본까지 신경 쓰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