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의 진화, 승차공유 넘어 라이프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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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보트 서비스.(사진=우버 제공)
<우버보트 서비스.(사진=우버 제공)>

글로벌 혁신 기술 기업 우버(Uber)가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승차공유를 넘어 세계 지역별 여행,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버는 2010년 여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등장했다. 우버 앱 하나로 세계 각지 차량을 호출하는 글로벌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승차공유 서비스는 지난 한 해 동안 40억건 이상 여정을 기록했다. 우버는 다시 도약을 준비한다. 현지 라이프스타일과 이용자 니즈에 맞춘 특화 서비스로 진화할 방침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우버와인(uberWINE)'을 선보였다. 경유지 횟수와 운행 거리에 상관없이 해당 지역 다양한 와이너리를 하루 종일 여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국내에서도 비슷한 서비스가 출시됐다. '우버트립(UberTRIP)'이다. 서울을 찾는 관광·출장 방문객에게 차량을 대절해준다. 서울과 근교 지역 여러 목적지를 경유할 수 있다.

최근에는 이색 교통수단 서비스도 추가했다. 터키 이스탄불에서는 우버 앱으로 보트 예약이 가능하다. 도시 전체를 둘러싼 보스포러스 해협을 횡단하며 아시아와 유럽을 오가는 관광 코스를 체험할 수 있다.

프랑스에서는 헬리콥터를 부를 수 있다. 여름 시즌에 한해 서비스된다. 패리스 힐튼이 이용하면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한편 한국인이 우버를 가장 많이 사용한 도시로 프랑스 파리가 꼽혔다. 지난해 기준 2년 연속 1위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에서도 사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