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손녀 바보 예약, 40살에 젊은 할아버지 된 사연

사진=MBC캡쳐
사진=MBC캡쳐

방송인 홍석천에게 손녀가 생겼다. 홍석천의 나이는 1970년생으로 올해 40세다.

 

홍석천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입양한 딸의 출산 소식을 알리며 할아버지가 됐다고 전했다.

 

홍석천은 "누나 딸이 결혼하더니 떡하고 딸을 낳았네요. 정말 예쁘다 하고 기뻐하다가 정신차려보니 제가 할아버지래요. 에구구 손녀라니"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어 "애가 말하기 시작하면 계속 할아버지 할아버지 할텐데 다른 명칭 없을까요. 암튼 예뻐요"라며 손녀 바보 면모를 보였다.

 

홍석천은 2008년 이혼한 친누나의 자녀들을 입양해 법적으로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됐다. 당시 딸의 나이는 16세, 아들의 나이는 13세였다.

입양한 이유에 대해서 홍석천은 "원래 아이를 입양하고 싶었는데 마침 조카들의 법적 보호자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