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숙명여대, '여성창업 생태계 구축' 위한 협력추진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SBA)이 숙명여대와 손잡고 여성창업 활성화를 촉진하는 데 나선다.

19일 서울산업진흥원 측은 최근 숙명여대와 여성창업 활성화 및 여성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트렌드에 맞게 차세대 여성 CEO양성을 위한 서울시 여성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공동노력을 기울인다는 취지로 진행된 것이다.

특히 서울시 ‘글로벌 TOP5 창업도시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캠퍼스CEO 육성사업'을 통해 협력중인 서울산업진흥원과 숙명여대가 더욱 공고한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더욱 다각적인 여성창업 생태계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여성창업관련 공동 연구 및 협력을 위한 정책과제 개발 및 실행 △여성특화형 창업생태계 구축 포럼 진행 △전통 콘텐츠 및 서울시 브랜드 연계 창업지원 △여성특화형 지원사업 시범운영 및 투자연계를 위한 데모데이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강정애 숙명여대 총장은 “숙명여대의 전통과 우수한 역량을 기반으로 서울시 일자리 창출 지원의 주역인 SBA와 함께 여성창업 생태계 구축 및 차세대 여성 CEO양성에 있어 숙명여대가 선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영승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는 “서울시는 물론 국가경제 발전에 있어 여성들의 역할과 기여는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미래 여성CEO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창업생태계 조성에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