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G밸리' 성료…총 상담액 2227만불 기록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SBA)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토대로 한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로 중소기업 해외진출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일 서울산업진흥원은 최근 서울 구로구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구로호텔에서 열린 '2019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G밸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2019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G밸리'는 서울산업진흥원이 서울 소재 우수중소기업의 해외 수출시장 확대 및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기 위해 구로구, 금천구,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아래 마련한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전기·전자, IT 등 각 분야별 해외바이어 21개사(베트남, 중국 등 6개국)과 함께 G밸리 및 서울 소재 우수 중소기업 37개사가 참여했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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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메일, SNS 등을 활용한 초청 바이어 대상 1:1 사전 비즈매칭 서비스를 토대로 총 2227만불 규모의 수출상담과 함께 베트남 빅 유통사인 ‘B-TO’ 등과의 계약 등 50만달러 규모의 현장MOU까지 체결되는 등 실질적으로 큰 효과를 거둬 눈길을 끌었다.

서울산업진흥원은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이루어낸 성과를 바탕으로 G밸리 등 서울시 내 우수 중소기업의 수출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계약체결률 극대화’를 이루어내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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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선 서울산업진흥원산업거점본부장은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시 중소기업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G밸리 및 서울시 경제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