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SBA)이 드론 및 IoT 역량을 지닌 테크인재를 육성, 4차산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힘을 싣고 있다.
최근 서울산업진흥원 측은 한국SW산업협회와 공동으로 운영한 ‘드론을 활용한 IoT 고급인재 양성과정’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해당 과정은 지난해부터 추진중인 '기업수요 기반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인프라관리·화물수송 등 다양한 목적에 활용될 드론에 필요한 사물인터넷(IoT) 기술인재를 육성한다는 목적 아래 진행됐다.
특히 ‘이것이 자바다’ 저자인 신용권 교수를 비롯해 IoT 분야 기업의 현업 멘토들이 강사로 나섬과 더불어 드론을 직접 조정해보는 실습, 드론 활용 서비스 기획 개발 프로젝트 등 총 471시간에 달하는 실무교육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가운데 우편물 배송, 드론 치킨배달 등 드론을 활용한 서비스 기획·개발과 함께, 서비스에 필요한 사물인터넷 기반 드론 제어용 웹·모바일 시스템개발 등의 작품들은 높은 완성도를 드러내며 업계의 관심을 끌었다.
정익수 서울산업진흥원 고용지원본부장은 “아마존과 구글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이 드론의 활용가치를 인식하고 관련 서비스를 집중 개발하고 있어, 향후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핵심 산업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이번 교육에 참가하여 드론활용 IoT 전문가로 성장한 서울의 청년인재들이 향후 서울 기업에서 마음껏 능력을 발휘하여 서울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는 물론 서울시민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