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뉴이스트, '매혹으로 쓴 야상곡, 뉴이스트 감성의 새 이름 되다' [The Nocturne 쇼케]

데뷔 9년차 뉴이스트의 음악감성 스펙트럼이 매혹으로 더욱 진하게 빛을 발한다.

11일 뉴이스트 미니8집 'The Nocturne(더 녹턴)'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공식 유튜브 플랫폼을 통해 진행됐다.

뉴이스트가 미니8집 'The Nocturne(더 녹턴)'을 통해 매혹적인 변신과 함께 한층 더 진해진 자신들만의 음악을 선보인다.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이스트가 미니8집 'The Nocturne(더 녹턴)'을 통해 매혹적인 변신과 함께 한층 더 진해진 자신들만의 음악을 선보인다.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날 쇼케이스는 △타이틀곡 I'm in Trouble(아임 인 트러블) 무대 및 뮤비 △수록곡 감상 △기자 Q&A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솔직진지한 밤의 향연' 뉴이스트 'The Nocturne(더 녹턴)'

뉴이스트 미니8집 'The Nocturne(더 녹턴)'은 지난해 10월 'The Table' 이후 7개월만의 신작이다.

이번 앨범은 '밤'이라는 시간이 주는 다양한 감성을 뉴이스트만의 다채로운 컬러로 표현해낸 작품이다.

뉴이스트가 미니8집 'The Nocturne(더 녹턴)'을 통해 매혹적인 변신과 함께 한층 더 진해진 자신들만의 음악을 선보인다.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이스트가 미니8집 'The Nocturne(더 녹턴)'을 통해 매혹적인 변신과 함께 한층 더 진해진 자신들만의 음악을 선보인다.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특히 청량함과 섹시, 카리스마 등 다채로운 감성매력을 전해온 뉴이스트가 한층 과감하면서도 매혹적인 이미지 변신에 도전, 단순하게 아련하고 서정적인 느낌으로만 다가설 수 있는 '밤'의 이미지를 색다르게 표현함과 동시에, 그룹 자체의 이미지 스펙트럼을 한층 더 넓혔다는 데 의미가 있다.

JR과 백호는 "지난 타이틀곡과 달리 성숙하고 과감해진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했다(JR)", "다양한 컬러의 야상곡을 표현하고자 했다(백호)"라고 말했다.

렌과 아론은 "다양한 장르로 여러 모습의 밤을 풍부하게 표현하고자 했다(렌)", "솔직한 감정의 밤을 담고 있다.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셨으면 한다(아론)"라고 말했다.

뉴이스트 JR.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이스트 JR.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매혹·서정의 뉴이스트적 감성' 뉴이스트 The Nocturne

트랙은 총 6곡으로 구성된다. 강렬한 이끌림으로 서로에게 빠지는 모습을 직설적인 어투와 도발적인 사운드로 표현한 타이틀곡 I'm in Trouble를 필두로 △로맨틱하고 달콤한 음색으로 구현된 재즈풍 감각과 함께 연인과의 달빛 춤을 묘사한 'Moon Dance' △사랑하는 이와의 이별에 대한 진심과 그리움을 표현한 '꼭'은 직설과 은유의 표현방법을 오가며 뉴이스트 특유의 감성매력을 매혹적인 톤으로 표현한 바가 눈길을 끈다.

민현은 "수록곡 Moon Dance는 저와 JR이 함께 작사한 곡으로, 로맨틱 무드와 저희의 달콤한 목소리가 잘 어우러진 곡"이라고 말했다.

뉴이스트 백호.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이스트 백호.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백호는 "수록곡 '꼭'은 할아버지를 향한 렌의 편지를 가삿말로 만든 작품이다. 이별에 대한 그리움과 함께한 시간에 대한 감사를 그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두 사람의 엇갈린 운명을 평행우주에 빗대 서정적으로 표현한 시티팝 'Back To Me' △좋아하는 상대로 인한 혼란의 낯선 감정을 하우스팝으로 표현한 'Firework' 등 △팬덤 러브와 영원히 추억을 나누고픈 마음을 담은 팬송 '반딧별' 등 뉴이스트 표 감성청량 매력으로 서정적인 메시지를 소화해낸 작품들도 매력을 느끼게 한다.

백호는 "서브 타이틀곡 'Back To Me'은 쉽게 잠들지 못하는 상념의 밤을 시티팝장르로 표현한 작품"이라고 말했다.

뉴이스트 민현.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이스트 민현.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라틴의 매혹+일렉트로닉의 역동성+뉴이스트표 감성' 타이틀곡 I'm in Trouble

뮤비로 접한 타이틀곡 I'm in Trouble은 일렉트로닉 감각을 입은 매혹적인 뉴이스트 표 라틴힙합처럼 비춰졌다.

역동적인 베이스리프를 중심으로 과감하게 전개되는 곡의 흐름은 뉴이스트 특유의 음악감성을 진한 톤으로 묘사하는 듯 느껴졌다.

특히 민현-아론의 절(Verse) 파트가 주는 매혹적인 감각과 디스토션 포인트와 함께 시작되는 강렬한 후렴은 전작들 속에서 다채롭게 비춰오던 뉴이스트의 감성섹시 매력을 한층 더 진지하고 깊게 느끼게 한다.

뉴이스트가 미니8집 'The Nocturne(더 녹턴)'을 통해 매혹적인 변신과 함께 한층 더 진해진 자신들만의 음악을 선보인다.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이스트가 미니8집 'The Nocturne(더 녹턴)'을 통해 매혹적인 변신과 함께 한층 더 진해진 자신들만의 음악을 선보인다.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또한 일련의 티저에서 공개됐던 파격변신과 세련미의 반전이 동시에 표출되는 클로즈업 컷, 고혹적인 느낌의 배경 속에서 펼쳐지는 완전체 칼군무는 이들이 지향하는 '매력적인 뉴이스트'의 모습을 일깨운다.

민현과 백호는 "전작 LOVE ME 보다 조금 더 강렬한 느낌의 고백을 표현하고자 했다(민현)", "깊어진 밤 속 더 깊어진 밤의 이미지를 그렸다. 기존과 다른 분위기의 곡이라 어떻게 느끼실지 궁금하다(백호)"라고 말했다.

뉴이스트 렌.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이스트 렌.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이스트 "매 앨범마다 지금 보여드릴 수 있는 가장 멋지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

전체적으로 타이틀곡 I'm in Trouble을 비롯한 뉴이스트 미니8집 'The Nocturne'은 다양한 장르구성을 토대로 밤을 느끼는 감성의 다채로운 면을 부각시킴과 더불어, 뉴이스트 특유의 감성매력을 한층 진하게 남기는 작품이라 볼 수 있다.

민현은 "안무는 물론 다양한 부분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노력했다.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본 밤을 표현한 노래들과 함께 생각과 감정을 함께 공유하고 느끼실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JR은 "9년차 활동 모두가 소중하다. 지칠때마다 힘이 돼준 러브(팬덤명)에게 감사하다. 늘 새로운 콘셉트와 다양한 매력으로 다가서는 그룹으로 봐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뉴이스트 아론.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이스트 아론.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렌은 "저희 활동에서 가장 빛났던 순간은 2012년 데뷔 첫 무대였던 것 같다. 그에 보답하기 위해 늘 노력하고 있다. 좋은 성적을 냈던 전작 이상의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아론은 "이번 앨범과 타이틀곡의 핵심은 멋있는 안무다. 퍼포먼스가 정말 멋있고 섹시하다"라며 "저희를 변함없이 응원해주시는 러브(팬덤명)에게 힘이 되고 만족시킬 수 있는 활동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뉴이스트가 미니8집 'The Nocturne(더 녹턴)'을 통해 매혹적인 변신과 함께 한층 더 진해진 자신들만의 음악을 선보인다.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이스트가 미니8집 'The Nocturne(더 녹턴)'을 통해 매혹적인 변신과 함께 한층 더 진해진 자신들만의 음악을 선보인다.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백호는 "매 앨범마다 지금 보여드릴 수 있는 가장 멋지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한다. 지금까지 잘 걸어왔듯 앞으로도 표현해내고 싶은 바를 가장 잘 표현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뉴이스트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뉴이스트는 이날 오후 6시 미니 8집 ‘The Nocturne(더 녹턴)’을 발매, 음원발매 두 시간 뒤인 밤 8시 Mnet과 M2 디지털 채널에서 방송될 ‘컴백쇼’와 함께 공식행보를 재개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