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SK텔레콤, 비대면 다자간 상호 면접으로 채용

【사진1】SK텔레콤이 언택트 시대 새로운 면접 방식을 적용한다.

SK텔레콤은 대기업 신입사원 정기 채용 최초로 비대면 그룹 소통 방식 '인:택트(Interactive Untact)' 면접을 이달 중 실시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그룹 영상통화 솔루션을 활용해 풀HD 급 화질로 그룹면접을 테스트하는 모습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그룹 영상통화 솔루션을 활용해 풀HD 급 화질로 그룹면접을 테스트하는 모습

면접자가 동일 환경에서 공정하게 면접을 볼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한 '그룹 영상통화' 솔루션을 활용하는 한편 면접에 필요한 태블릿PC와 태블릿 데이터도 무제한으로 지원한다.

SK텔레콤은 자체 개발한 그룹 영상통화 솔루션을 활용해 다자간 그룹면접 방식 '인터랙티브 언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SK텔레콤은 면접자에 동일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영상통화용 태블릿, 면접 자료용 태블릿, 거치대, 가이드북 등 면접 용품으로 구성된 '인택트 면접 키트'를 면접자 집 주소로 배송한다.

원활한 면접 환경을 위해 데이터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또 자체 모바일 디바이스 보안프로그램(SSM)을 통해 외부로 자료 유출을 차단하는 등 안정적 시스템 환경을 구축했다.

인택트 면접은 지난 달 실시한 필기전형 응시자 중 합격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허준 SK텔레콤 HR2그룹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우수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SK텔레콤이 보유한 역량을 결집해 지원자가 안전하고 공정하게 면접에 임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