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스트림즈(대표 이영상)는 내달 5일 쉐라톤 서울 팔레스 강남 호텔에서 열리는 2020년 아시아·태평양 정보과학·기술국제회의(APIC-IST)에서 '단일 채널 액세스를 이용한 이기종 DBMS 데이터 가상화 시스템'이란 주제로 기술연구소 연구원이 논문을 발표한다고 14일 밝혔다. APIC-IST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열리는 인터넷과 정보 기술 분야 저명 국제학회다.
데이터스트림즈 기술연구소 신우택 주임연구원, 한규종 선임연구원, 길기범 책임연구원이 공동저자로서 학회 무대에 선다. 논문은 다양한 시스템에서 이기종 DBMS의 물리적 요소를 추상화하고 데이터와 액세스 데이터를 통합하는 빅데이터 가상화 시스템인 '테라원 수퍼쿼리(TeraONE Super Query)' 기능을 설명하고 있다.
'테라원 수퍼쿼리'는 데이터스트림즈가 지난해 10월에 출시한 신제품이다. 회사 연구원은 디스크 및 메모리 캐시를 활용해 사전 예약한 작업은 기존 데이터 웨어하우스처럼 디스크 캐시의 리저브드 영역(reserved area)에 저장이 가능하고, 메모리 캐시에 통합한 데이터는 인메모리 분산처리 기반으로 기존 분석 성능보다 평균 10배가량 성능 향상 효과를 낸다는 결과를 발표한다.
이영상 데이터스트림즈 대표는 “논문 결과를 통해 알 수 있듯이, 데이터 가상화 시스템은 디스크 캐시 및 메모리 캐시로 2계층으로 구성돼 있어 더 빠른 데이터 액세스가 가능하기 때문에 향후 다양한 데이터베이스를 가진 분석가의 요구를 빠르게 충족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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