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교과서 '밀크티', AI 활용해 학습관리…가입자↑ 재구매율↑

천재교과서 직원이 인공지능(AI) 스마트학습서비스 밀크티 운영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천재교과서 직원이 인공지능(AI) 스마트학습서비스 밀크티 운영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천재교과서는 인공지능(AI)을 스마트학습 '밀크티' 학습관리에 적용하면서 유료가입자가 늘고 재구매율도 높아졌다고 24일 밝혔다.

밀크티는 매일 가입자의 학습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축적한 뒤 AI 분석을 통해 학습관리를 한다. 밀크티 학생 1명당 관리 교사 3명이 배정된다. 학습을 돕는 강의교사, 계획 수립 및 학습을 지도하는 관리 교사, 학습결과에 대한 피드백을 주는 첨삭 교사가 각각 1대1 맞춤학습관리를 선보인다.

AI 기술을 통해 분석된 학생 데이터를 기반으로 관리 교사가 다음 학습단계를 계획한다. 개개인에 최적화된 개별 맞춤 학습 진도를 설정해 관리한다.

밀크티는 학부모에게 학습생 개개인의 학습량과 평가점수, 학습시간 분석 현황 등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정리된 데이터를 제공한다. 자녀와 비슷한 학습패턴을 가지고 있는 또래집단과 비교하여 매월 학습습관 변화 추이도 분석해 제공한다.

천재교과서가 인공지능(AI)을 스마트학습 밀크티 에 적용했다. 사진: 천재교과서 제공
천재교과서가 인공지능(AI)을 스마트학습 밀크티 에 적용했다. 사진: 천재교과서 제공

천재교과서는 AI 덕분에 밀크티를 선택한 학부모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밀크티 초등의 재구매율은 74%를 기록했다. 지난해 추천을 통한 가입자가 240% 이상 상승했으며, 신규 유료학습생이 370% 이상 증가했다.

더불어 밀크티 유료 가입자 수는 10만명을 돌파했다. 천재교과서 관계자는 “많은 학생들이 AI 기반의 밀크티 스마트학습 서비스에 만족하고 있으며, 이는 재구매로 이어진다”고 전했다.

천재교과서는 기존 한계로 여겨졌던 온라인학습의 관리 부분을 AI를 통해 체계화했다.이러한 장점이 학부모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재구매율도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이미선 초등관리사업부 부서장은 “스마트학습에서 중요한 것은 오프라인을 뛰어넘는 체계적이고 꼼꼼한 학습관리 서비스”라며 “밀크티는 학원, 과외보다 세심한 선생님의 관리 덕분에 많은 학부모와 학습생이 만족한다. AI기술 결합으로 더욱 높아진 신뢰도를 바탕으로 디지털학습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