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광역지자체 수소차 보급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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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말 기준 1513대…2위 서울 3위 경기도
창원시, 626대 보급…기초지자체 중 두각

울산시가 광역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수소 상용차 보급 실적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와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추진단 자료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에 등록된 수소상용차(버스 제외)는 총 7299대다.

지난해 말 기준 5083대에서 2216대(43%) 늘었다. 이 추세라면 올 연말에는 전국 수소상용차 보급이 1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시는 1513대로 가장 높은 보급 실적을 기록했다. 이어 서울시 1076대, 경기도 1064대로 3개 시·도가 1000대를 넘었다. 경상남도 750대, 부산시 747대로 뒤를 이었다. 경남도의 경우 전체 750대 가운데 창원시 보급 차량이 626대로 83%를 차지했다.

대구시(9대), 경상북도(11대), 전라남도(21대), 세종시(39대)는 상위 3개 시·도와 큰 차이를 보였다.

경남 창원시는 기초지자체로 유일하게 수소버스 5대를 자체 보급하는 등 수소차 보급에 두곽을 나타내고 있다.
<경남 창원시는 기초지자체로 유일하게 수소버스 5대를 자체 보급하는 등 수소차 보급에 두곽을 나타내고 있다.>

수소버스는 경남도(창원시) 5대, 부산시 5대, 울산시 3대, 서울시 2대로 총 15대를 보급했다.

수소충전소도 울산이 6기로 가장 많이 구축했다. 경기도와 경남도가 4기를 구축해 뒤를 이었고, 서울시 3기, 부산시와 광주시, 충청북도, 전라북도가 각 2기를 구축했다. 이외 지자체는 각 1기 구축에 그쳤고, 대구시와 세종시, 강원도는 구축 중이다.

5월 말 기준 전국 수소충전소는 수소상용차 충전이 가능한 일반형이 30기 구축됐고, 연구용으로 9기가 운영되고 있다. 구축 중인 충전소는 20기로 하반기 중에 전국 수소충전소는 50기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울산시는 '수소전기차 실증도시 기반 구축사업'을 비롯해 세계 최대 규모 수소타운 운영, 친환경 전지융합 실증화단지 조성 등 지역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남 창원시는 올해 약 1200억원을 투입해 수소 생산에서 이송·사용, 응용까지 아우른 전주기 수소산업을 기반으로 '수소특별시 창원'을 구현한다는 목표다.


<전국 수소차량과 충전 인프라 보급 현황>(2020. 05. 31. 기준)

* 출처 : H2KOREA

울산시, 광역지자체 수소차 보급 1위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