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핀테크지원센터 "연내 금융 클라우드 60개 기업 지원"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연내 금융 클라우드 60개 기업 지원"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이사장 정유신)는 금융 클라우드 지원사업을 통해 1차 25개사를 선정하고 이관 구축 및 보안 컨설팅 지원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2차 모집에서 선정된 29개사에 대한 비용 적정성 평가가 진행 중이며, 연내 60개사 이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기업에는 금융규제 테스트베드·오픈뱅킹·마이데이터에 이미 참여하거나 준비 중인 경우가 다수 포함됐다.

지원 기업은 금융 특화 클라우드 서비스 인프라를 활용하고 안전한 핀테크 서비스 제공을 위한 보안 컨설팅을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체 설문에 따르면 응답 기업 70.4%가 '회사 역량으로 핀테크 서비스를 위한 보안 요건을 충족하기 어렵다'고 답했으며 이 가운데 대부분은 '보안 전문가 컨설팅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 클라우드 지원사업은 국내 40년 이상 금융 전산 사업을 해온 코스콤이 국내 금융 클라우드 도입 사전준비에서 계약체결 보고, 이용종료까지 보안 규정 컴플라이언스를 자체 지원하고 있다. 또 네이버 클라우드플랫폼과 협력해 국내 최고 수준 인프라를 제공하면서 24시간 기술지원 및 대응이 가능한 맞춤형 클라우드를 제공한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핀테크 기업들 현장 애로사항을 폭넓게 수용하고 개별 기업에 맞는 맞춤형 지원 운영을 통해 세계적인 핀테크 기업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혜기자 jihy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