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권(IP)통합서비스 전문기업 애니파이브(대표 김기종)는 빅데이터 분석·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를 접목한 지식재산권(IP) 통합관리 솔루션 '아이피브레인(IP-Brain) v4.5'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회사는 아이피브레인 v4.0을 올해 초 출시한 지 1년이 채 안 돼 지식재산권 통합관리 솔루션 성능을 강화해 4세대 IP통합서비스 플랫폼 완성도를 높이는 데 적극 나서기 시작했다. 4세대는 빅데이터·AI 기술을 활용한 IP관리평가, 기술거래, 금융서비스, 조인트 R&D 등 다양한 서비스 개념을 포괄한다.
아이피브레인(IP-Brain) v4.5는 기존 솔루션 대비 경쟁사의 특허정보동향을 고객사 IP분류 체계에 맞춰 모니터링하는 AI 기반의 경쟁사특허분석모듈과 분쟁소송정보 관리체계를 강화해 분석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또 고객들의 지식재산권 관리 프로세스가 더욱 더 포괄적이면서도 부드럽게 진행될 수 있도록 출원 외 조사분석 비용을 처리하는 비용 모듈과 프로그램·도메인·일반저작권을 포함한 신지식재산권 관리 기능을 추가했다.
특히 기존 프로세스 중심의 관리업무에서 국내외 지식재산권 서비스 업무를 확대함으로써 해외연차료서비스, 특허평가서비스, 조사분석 서비스, 기술중계유통서비스 등을 연계하도록 설계했다.
아이피브레인 v4.5는 빅데이터·AI 기능을 강화한 시각화서비스엔진을 탑재해 IP시스템에 축적된 다양한 데이터에 대한 통합적 분석·변화 모니터링과 데이터의 시각화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고객사의 특허건에 대해 글로벌 기술거래정보와 융합된 AI분석 과정에서 특허품질정보·기술거래가능성 정보 등을 평균점수로 수치화해 제공하는 특허스코어를 제공, 특허 유지관리·특허경쟁력강화에 활용토록 했다
이밖에 아이피브레인 v4.5는 공공기관 표준의 프레임워크에서도 구현이 가능해 고객 환경에 따라 다양한 프레임워크에 적용할 수 있다. 고객사의 IP관리에 필요한 전주기 업무 프로세스를 워크플로우엔진에 탑재해 프로세스와 제도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고 다양한 운용체계, 웹브라우저 환경을 지원한다.
김기종 애니파이브 대표는 “아이피브레인은 업무 편의성, 데이터 연계성, 시스템 보안성 등 고객이 요구하는 선택 핵심요건을 확보했다”면서 “연구소관리업무(PMS), 전자연구노트(ELN), 그룹웨어, ERP 등 다양한 업무시스템과 통합성을 제공해 우수한 솔루션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작년부터 미국, 중국, 인도, 유럽 등 글로벌 전문서비스기업과 전략적 협력을 통해 출원 대행, 연차료 납부, 기술거래중개 등 IP 통합아웃소싱서비스를 시작했다”면서 “중소·중견기업용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본격 확대하기 위한 IP 비즈니스 서비스 플랫폼 개발 시점을 앞당겨 IP 마켓플레이스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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