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도둑 꼼짝마" 네트워크코리아 스마트 콘센트 서비스 눈길

전기자동차가 늘면서 전기를 훔쳐서 사용하는 사례가 급증한 가운데 전기도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네트워크코리아(대표 신동환)가 출시한 스마트홈 전력제어솔루션인 'IoT 스마트전원분배장치(콘센트)'가 최근 전기도둑을 예방하는 기능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지난달 서울 한 아파트에서는 전기차 이용자가 비상용 휴대충전기로 아파트 공용건물 콘센트에서 전기를 충전해 논란이 일었다. 전기차가 빠르게 늘면서 이처럼 지정된 전기차 충전소를 이용하지 않고 불법적으로 전기를 사용하는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

네트워크코리아가 개발한 스마트 콘센트 제품
네트워크코리아가 개발한 스마트 콘센트 제품

하지만 이같은 전기도둑을 제때 발견하기는 쉽지 않다. 이 때문에 일부 아파트에서는 공용주차장 전기콘센트를 아예 막아놓는 경우도 있다. 정작 위급시 전기를 사용하지 못해 피해가 커질수 있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네트워크코리아가 개발한 스마트 콘센트는 전력감시기술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전력사용을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다. 플러그를 추가로 꽂아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벽부 콘센트 자체를 교체하기 때문에 전기도둑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을 100% 차단한다.

네트워크코리아가 개발한 스마트 콘센트 제품
네트워크코리아가 개발한 스마트 콘센트 제품

1구와 2구, 5구 총 3가지 형태로 모든 제품에 과부하 차단 기능까지 탑재했다. 과부하로 인한 전기화재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고 실시간 전력 확인이 가능해 비정상적인 전력 사용이 감지되면 알람을 울려준다.

신동환 대표는 “스마트 콘센트 서비스는 전기도둑 예방뿐만 아니라 건물, 일반 가정집 등 장소 제약 없이 설치할 수 있어 전력을 한번에 통제할 수 있다”며 “전기세 절약, 전기화재 예방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 전기안전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