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 26~27일 슈퍼문 특별관측 프로그램 개최

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아)이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인 슈퍼문을 관측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슈퍼문 특별관측 프로그램 '떴다! 슈퍼문'은 26일과 27일 열린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과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5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국립광주과학관 별빛누리관 주망원경.
국립광주과학관 별빛누리관 주망원경.

과학관은 달의 지형과 명칭에 대해 설명한다. 국내 과학관 가운데 최대 크기인 별빛천문대 1.2m 구경 주망원경을 비롯 고성능 천체망원경으로 슈퍼문을 관측할 수 있다.

기상 상황에 따라 천체관측이 어려워질 경우 허블우주망원경 모형 만들기 등 대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과학관은 정부 및 지자체의 코로나19 방역 수준을 철저히 준수하여 모든 참가자에 대한 마스크 착용, 발열확인과 QR체크인, 참가자간 거리두기를 안내하고 있다. 슈퍼문 관측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경할 수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