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국립부산과학관 제3대 관장 취임

'상상과 미래, 인간과 과학의 행복한 동행' 위해 과학문화 확산 의지

김영환 신임 국립부산과학관장
김영환 신임 국립부산과학관장

김영환 제3대 국립부산과학관장이 12일 취임해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김영환 관장은 기술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부산시 공업기술과장, 환경녹지국장, 창조도시본부장, 상수도사업본부장, 부산시 경제부시장, 부산도시공사 사장 등을 지냈다. 미국 시러큐스대 환경공학 석사와 부산대 청정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부산 창조도시본부장 시절에는 국립부산과학관이 위치한 오시리아 관광단지 개발을 진두지휘했다.

김 관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미래 인재 양성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과학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며 “지역사회 공동체와 밀착 협력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활발한 국제 교류로 동북아 거점 과학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