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한 공공데이터 활용신청이 4월말 기준으로 2600만 건을 돌파했다.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한 공공데이터의 개방과 활용이 대폭 증가함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공공데이터를 국민과 기업이 편리하게 활용하도록 '오픈API(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 자동변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공공데이터포털은 공공기관이 생성 또는 취득해 관리하는 공공데이터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통합 창구다. 민간의 공공데이터 활용(수요)과 공공기관의 개방(공급)이 만나는 접점이다.
2013년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정·시행과 함께 정식 구축됐다. 올해 4월말 기준으로 총 733개의 행정·공공기관에서 5만 6000여 개의 데이터를 개방하고 있다.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한 데이터 활용은 구축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해 포털을 이용한 방문자는 일평균 1만 679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데이터 파일을 다운로드하거나 오픈API 활용을 신청한 건수는 4월 말 기준 2639만 건이었다. 오픈API를 통해 민간에 제공한 실시간 공공데이터는 누적 570억 건을 넘어섰다.
행안부는 공공데이터 활용에 대한 높은 수요에 부응해 이용자가 필요한 공공데이터를 원활히 개발하도록 공공데이터 '오픈API 자동변환 서비스'를 도입한다.
오픈API 자동변환 서비스는 기관 담당자가 공공데이터포털에 등록한 오픈포맷(CSV형식) 파일데이터를 오픈API로 자동 변환해 민간에 제공하는 서비스다. 서비스를 통해 현재 포털에 등록된 4만 7000여 건의 파일데이터를 오픈API로 변환해 개방했다. 포털에 등록되는 파일데이터도 오픈API 형태로 자동 변환해 개방한다.
행안부는 이를 통해 이용자들의 앱·웹 개발 편의성이 향상되고 개발 소요 시간도 단축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공공데이터포털에서는 지난 3월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과 접종실적을 개방한 데 이어, 1만 3000여 개의 위탁의료기관 데이터를 지난 14일 추가 개방했다.
행안부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 대응·극복을 위해 △공적마스크 판매정보 △선별진료소 △백신예방접종센터·위탁의료기관·예방접종실적 등의 데이터를 개방했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디지털 경제와 사회문제 해결의 핵심자원으로 공공데이터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현실에서 공공기관의 노력과 협업 결과로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용이 활발해지는 것은 고무적”이라면서 “앞으로도 수요자가 원하는 공공데이터를 보다 쉽게 찾고 편하게 활용하도록 공공데이터포털을 지속 개선함으로써 공공데이터 기반 디지털 뉴딜 성공적 추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