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데이터-제주상공회의소, 중소기업 지원협력 MOU 체결

27일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양문석 회장(오른쪽)과 한국기업데이터 이호동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7일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양문석 회장(오른쪽)과 한국기업데이터 이호동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기업데이터(대표 이호동)는 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와 '제주 지역 중소기업의 지속 성장과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28일 밝혔다. 행사는 최근 제주상의에서 열렸다. 이호동 대표와 양문석 회장, 양 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제주도 지역에 알맞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 사업화 모델을 만든다. 한국기업데이터는 상의에 자사가 보유한 기업 현황 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제주상의 회원사 관리를 지원한다. 제주상의 회원 기업에는 공공기관 제출용 신용평가와 신용조회 서비스 수수료를 할인해준다.

이호동 대표는 “제주 지역 기업의 원활한 경영과 성장을 뒷받침한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은 뜻깊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길을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회사는 ESG 전담부서를 통해 중소기업 특화 ESG 평가 모형을 개발했다. 1100만개 기업 정보와 관련 신용평가 역량을 갖췄다. ESG 평가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최근 현대중공업, SK그룹이 설립한 사회적가치연구원과 관련 MOU를 맺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