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G워너비·방탄소년단, 7월 가온차트서 각 4관왕…세븐틴·엑소 밀리언 인증

7월을 대표하는 가요계 아티스트는 MSG워너비와 방탄소년단이었다. 또한 세븐틴과 엑소가 앨범부문 밀리언셀러로 공식인증을 새롭게 얻었다.

12일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7월 가온차트 부문별 결과를 공개했다.

공개된 바에 따르면 7월 가온차트에서는 MSG워너비와 방탄소년단이 대부분의 분야를 휩쓰는 모습이 펼쳐졌다.

사진=MSG워너비 공식페이지 캡처
사진=MSG워너비 공식페이지 캡처

우선 프로젝트 그룹 MSG워너비(M.O.M)는 ‘바라만 본다’로 디지털, 스트리밍, BGM, 벨소리 등 4개부문에 걸쳐 월간 1위를 차지했다.

인기 예능 '놀면 뭐하니?'의 화제성과 뉴트로·역주행 테마에 비춘 곡 방향성, 별루-지(지석진)·강창모(KCM)·원슈타인·박재정 등 멤버구성 등 외적 측면과 함께, 발라드 곡 특유의 감성자극 코드가 대중의 추억재소환의 키워드로 자리매김하면서 주차별 다관왕 릴레이에 이어 월간차트에서도 다관왕을 기록했다.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방탄소년단은 싱글CD 'Butter'로 249만969장의 판매고와 함께 앨범·다운로드·컬러링 등에서의 월간 정상을 차지했으며, 5개월 연속 소셜차트2.0 1위 기록을 더해 총 4관왕을 달성했다.

지난 5월 발표된 이후 글로벌 영역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싱글곡 Butter와 CD수록을 통해 발표된 신곡 'Permission to Dance' 등의 원투펀치가 빌보드·오리콘 등의 결과는 물론 국내에서도 고스란히 펼쳐졌다. 이러한 배경에는 글로벌 정상급 위치에 있음에도 여전히 긴밀한 소셜소통을 거듭하는 방탄소년단의 적극적인 모습과 국제 수화를 활용한 안무 등 자신들의 음악적 방향성을 폭넓게 인식시키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방탄소년단의 꾸준한 행보가 대중에게 잘 받아들여진 바라 할 수 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밖에 스트리밍·앨범 등의 누적기록을 기리는 가온인증은 △앨범 : (밀리언) 엑소 스페셜앨범 DON`T FIGHT THE FEELING / 세븐틴 미니8집 Your Choice, (트리플 플래티넘) NCT DREAM 정규 1집 리패키지 'Hello Future' / TXT(투모로우바이투게더) 정규2집 ‘혼돈의 장 : FREEZE’, (더블 플래티넘) 트와이스 미니10집 'Taste of Love', (플래티넘) 스트레이 키즈 미니4집 'Cle 1 : MIROH' / 아이유 미니5집 ‘Love poem’ / 트레저 싱글2집 ‘THE FIRST STEP : CHAPTER TWO’ / 몬스타엑스 미니9집 ‘One Of A Kind’ △스트리밍 : (플래티넘) : 두아리파 ‘Don`t Start Now’ / 블랙핑크 ‘Lovesick Girls’ / 아이유 (IU) ‘Celebrity’ 등이 인증된다.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한편 가온차트는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운영하는 국내 공인음악차트로, 국내 주요 음악서비스 업체들의 온라인매출과 국내외 음반유통 판매량을 총 집계해 높은 신뢰도를 가지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