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버,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서울'에 AI 첨단 살균 로봇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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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버의 살균로봇이 키자니아 서울 체험관 내부를 돌아다니면서 소독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유버의 살균로봇이 키자니아 서울 체험관 내부를 돌아다니면서 소독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살균 로보틱스 기업 유버(대표 강용훈)가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서울에 첨단 살균 로봇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유버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된 출입형 워크스루 로봇 △실내외에서 원격으로 자율주행하면서 표면, 공기 등 공간 살균을 수행하는 로봇 △높은 천장까지 살균할 수 있는 로봇암 형태의 로봇 등 첨단 로봇 5종과 로봇 방역 전문인력을 투입해 1년간 키자니아 서울의 살균·소독을 책임진다.

유버의 자외선 살균 로봇은 화학제를 사용해 인체에 유해하고 살균 범위가 일정하지 않은 기존 분무 살균 방식과 달리 친환경 자외선 LED 반도체 기술을 활용해 안전하고 균일한 살균이 가능하다. 또 AI·로보틱스 기술로 살균된 공간과 살균되지 않은 공간을 구분해 선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 같은 공간에서 2차 살균을 진행할 때 빅데이터를 통해 로봇 움직임을 저장해 자동으로 반복 살균할 수 있는 기능 등을 갖고 있다.

유버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2초 만에 99.9% 살균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유버의 살균 로봇은 코로나19 중증 환자 20개 병실에서 진행된 시험을 통해 병실 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완전히 사멸하는 연구로 검증을 마친바 있다. 결과는 대한감염학회 및 해외 감염학회(ICHE)에 논문으로 발표됐다.

임성호 유버 연구원은 “키자니아에 첨단 살균 로보틱스 기술을 공급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직업을 체험하는데 힘을 보탠다”면서 “유버는 기존 화학제 분무 살균 방식을 친환경 자외선 LED 반도체 기술로 대체해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경영에 걸맞은 새로운 방역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