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허브 기업성장센터 인터뷰] 해외 이커머스 진출, 여기 오면 다 돼지!...뉴커머스 플랫폼 '피그셀(PIGSELL)'


메타버스 기업 육성과 인재 양성, 콘텐츠 테스트·실증을 지원하는 '메타버스 허브'가 지난 5월에 개소했다. 초연결‧초실감 메타버스 新산업의 선도적 기반 조성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경기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위치한 ICT-문화융합센터를 메타버스 허브로 개편했다. 본지는 메타버스 허브 입주기업이자 뉴커머스 플랫폼 '피그셀(PIGSELL)'을 출시한 신덕화 대표를 만나 그동안의 성장 배경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Q. 메이트코리아는 어떤 기업인지 소개해달라.
A. 메이트코리아는 작은 디지털 코트라를 지향하고 있는 스타트업으로, 각 국가별로 탑티어에 있는 커머스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파트너사들과 한국관이나 배너 광고권 독점 계약을 준비해, 기업들이 빠르게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Q. 메타버스 허브에 입주하게 된 계기는?
A. 메이트코리아는 2017년에 설립된 신규 스타트업으로, 사무실 운영 비용에 대한 부담이 굉장히 크다. 이런 부분을 메타버스허브를 통해 지원을 받음으로써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었다. 또한 입주를 통해 전반적인 산업에 대한 트렌드와 컨셉 그리고 교육 컨설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을 받고 있다.

Q. 새로 런칭한 피그셀(PIGSELL)에 관해 설명하자면?
A. 앞서 설명한 광고대행을 시작한 이후 고객사가 180곳까지 늘어났다. 각 기업에게는 토탈 솔루션과 서비스가 필요한 상황인데 리소스가 많이 들어가는 문제점을 발견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메이트코리아는 원클릭으로 상품을 등록하고 판매하는 IT 솔루션 '피그셀'을 개발하게 됐다. 글로벌 진출에 있어서 B to C뿐만 아니라 B to B까지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Q. 피그셀만의 차별성은?
A. 다른 통합 솔루션 같은 경우, 브랜드사들이 통합 솔루션을 이용하기 전에 다른 국가의 e커머스에 직접 가서 가입을 꼭 해야지만 그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었다. 가입 절차가 까다롭고 번거로워 작은 규모의 사장님들은 특히 e커머스 가입에 어려움을 느꼈다. 피그셀은 다른 국가의 이커머스들을 직접 가입하지 않고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마케팅이라든가 부가적인 서비스들도 같이 접목했다. 이를 통해 판매촉진으로 이어지는 마케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피그셀만의 차별점이다.

Q. 피그셀의 론칭 시점은?
A. 아직까지는 피그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볼 수 있는 웹 사이트가 구축되어 있지 않은데, 올해 10월까지 웹 사이트를 제작 및 론칭할 계획이다. 론칭 이후 다양한 마케팅 채널을 통해 더 많은 브랜드사들한테 알릴 계획이다.

Q. 메이트코리아의 향후 계획은?
A. 현재 피그셀은 1.0 버전인데, 먼저 한국관을 독점으로 파트너십 계약 체결한 후 고객사 900곳을 모집하는 것이 목표이다. 글로벌 국가의 탑티어에 있는 커머스 한국관을 운영하면, 거의 30개 국가의 900개 채널에 신속하게 진출할 수 있게 된다. 이후 피그셀은 아프리카에 있는 셀러가 한국에서도 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끔 하는 멀티 글로벌 통합 솔루션이 되는 게 최종 목표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