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림원소프트랩, 스위스 경영대학과 MOU체결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왼쪽)와 스위스경영대학(SSM)서울 김진호 교수가 MOU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왼쪽)와 스위스경영대학(SSM)서울 김진호 교수가 MOU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사자원관리(ERP) 전문 기업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은 스위스 경영대학(SSM) 서울과 인공지능(AI)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스위스에 위치한 SSM은 유럽 내 2위에 선정된 최고의 경영대학원이다.

SSM 서울은 ERP에 특화된 AI·빅데이터 수업을 개설하고 영림원소프트랩과 산학 협력 연구를 진행한다. 또 영림원소프트랩은 SSM 서울의 AI·빅데이터 MBA 과정을 통해 AI 전문가를 양성할 예정이다.

김진호 SSM 서울의 교수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산업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살릴 수 있는 산학교류가 될 것”이라며 “AI·빅데이터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고 국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AI 전문가를 양성하고 ERP와 AI·빅데이터를 융합해 기업의 경영 역량을 높여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며 “ERP 통해 쌓이는 수많은 데이터들이 AI 기술을 통해 기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진호 SSM 서울 교수는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aSSIST 빅데이터 MBA 주임교수로 재직하다가 최근 스위스 경영대학의 한국대표로 임명됐다. 김 교수는 AI·빅데이터 석·박사 과정의 커리큘럼을 보유하고 있는 AI 분야 대가로 유명하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