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벤처기업협회와 부산정보기술협회를 아우른 '벤처기업협회(KOVA) 통합 부산지회'가 출범했다.
부산벤처기업협회(BUVA·회장 김병국)와 부산정보기술협회(PIPA·회장 정충교)는 15일 오후 롯데호텔부산에서 '부산지역 벤처기업단체 통합 출범식'을 열고 'KOVA 통합 부산지회' 설립과 운영을 공식 발표했다.
그동안 KOVA 부산지회는 PIPA가 맡아 왔다. BUVA는 KOVA와 별개로 지역 독자 벤처협회로 활동했다. KOVA 통합 부산지회 출범은 부산지역 벤처를 대표하는 협회와 벤처 지원·육성 창구를 일원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다.
KOVA 통합 부산지회는 BUVA와 PIPA를 하부 조직으로 두고 KOVA 부산지역 거점이자 부산 벤처를 대표하는 협회로서 활동한다. 정보통신기술(ICT)융합 시대에 발맞춰 제조벤처와 IT벤처 교류와 융합을 촉진하고 지역 벤처 생태계 고도화를 선도한다.
KOVA 통합 부산지회장은 김병국 회장과 정충교 회장이 공동으로 수행한다. 양 협회 동수로 10명 통합 지회 이사회 구성과 통합 지회 사무처 설립도 완료했다.
통합 부산지회는 4년간 공동회장 체제를 유지하며 양 협회 물리적 통합을 다진 후 단독 회장 체제로 전환해 화학적 통합까지 이뤄낸다는 계획이다.
정충교 공동지회장은 “매출 100대, 1000대 벤처기업에 들어가는 부산 벤처기업 수를 늘리고 유망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부산 인재 수도권 유출을 막는데 통합 부산지회 운영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김병국 공동지회장은 “융합 시대에 발맞춰 부산 벤처업계가 통합 지회 출범으로 미래를 향한 성장 발전의 계기를 만들었다. 물리적 통합에서 화학적 통합까지 이뤄내기 위해 양 협회 소속사는 물론 지자체, 관계기관 협력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강삼권 KOVA 회장은 “벤처인증 민관 이관을 비롯해 KOVA 역할이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부산 벤처단체 통합은 벤처업계 전체 발전에 큰 시너지를 안겨 줄 것”이라며 “통합 부산지회 안착과 부산 벤처업계 발전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