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엑소좀 활용 스트레스 진단 기술 개발...특허등록 완료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는 서민수 전임상센터 병리지원팀장 연구진이 우정민 경북대병원 정신건강학과 교수팀과 공동으로 엑소좀(Exosome)을 활용해 직접 스트레스를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국내 특허등록까지 완료해 치료제 개발 가능성도 높다.

스트레스를 진단하는 방법은 호르몬 측정, 뇌파 측정, 전문가 상담 등을 주로 이용한다. 하지만 스트레스 마커를 측정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서민수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 병리지원팀장(왼쪽)과 우정민 경북대학교병원 정신건강학과 교수(오른쪽)가 함께 공동연구를 통해 스트레스 진단 기술을 개발했다.
서민수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 병리지원팀장(왼쪽)과 우정민 경북대학교병원 정신건강학과 교수(오른쪽)가 함께 공동연구를 통해 스트레스 진단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진은 동물실험을 통해 특정 스트레스 상황을 유도하고, 정상과 스트레스를 받은 동물의 혈액 내 엑소좀을 활용해 스트레스 진단 기술을 개발했다. 엑소좀은 몸속 상태를 알려주는 '바이오마커'로서 진단 분야에서는 차세대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연구를 주도한 서민수 팀장은 엑소좀 전문가로서 줄기세포 엑소좀을 이용한 치료효과 및 엑소좀을 이용한 진단기술 개발 등 관련분야 논문 30편을 발표했고, 특허 11건, 기술이전 2건 실적을 거뒀다. 이번 기술은 인체에 적용해 스트레스 환자를 찾고, 스트레스 관련 치료제 및 의료용품 개발에도 활용 가능하다.

양진영 이사장은 “이번 스트레스 진단 기술은 사회적으로도 관심도가 높아 광범위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스트레스 관련 질환을 비롯해 다양한 치료제 개발 및 보건환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