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바뀐거지?"...갤Z플립4, 새로운 '하늘색' 적용될까

삼성전자가 이르면 오는 8월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차세대 폴더블(접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4'의 비공식 렌더링이 등장했다.

12일(현지시간) 더버지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유명 IT 팁스터(정보유출가) 온리크스는 갤럭시Z플립4 예상 렌더링을 공개했다.

전체적인 외관은 전작 '갤럭시Z플립3'와 유사하다. 색상은 라이트 블루다. 갤럭시Z플립4는 이 외에도 △골드 △그레이 △라이트 바이올렛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라이트 블루는 현재까지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 시리즈에 적용된 적 없는 새로운 색상이다. 전작은 △크림 △그린 △라벤더 △팬텀 블랙 등 기본 색상, △그레이 △핑크 △화이트 등 삼성닷컴 단독 컬러로 제공됐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선보인 '갤럭시Z플립3'.
삼성전자가 지난해 선보인 '갤럭시Z플립3'.

기기를 접은 상태에서 볼 수 있는 커버 디스플레이는 전작보다 약간 넓어진다. 메인 디스플레이는 전작과 동일한 6.7인치다.

더버지는 “삼성전자는 이미 지난해 갤럭시Z플립3를 통해 꽤 깊은 인상을 남겼다”면서 “올해 큰 디자인 수정은 필요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여름 갤럭시Z플립4·폴드4 등 폴더블폰 신작을 선보일 전망이다. 이 밖에도 두 번 이상 접을 수 있는 다중 폴더블폰 또는 롤러블(마는)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슬라이드폰을 추가로 공개할 것이란 추측도 나온다.

전자신문인터넷 양민하 기자 (mh.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