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카오스재단과 기초과학 교육플랫폼 구축 업무협약

이기형 그래디언트 대표 겸 카오스재단 이사장(왼쪽)과 이준호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학장
이기형 그래디언트 대표 겸 카오스재단 이사장(왼쪽)과 이준호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학장

그래디언트가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카오스재단과 기초과학 교육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개 기관은 '기초과학 펀더멘털 시리즈 플랫폼(FUNdamental SCIence LECture, 펀사이렉(FunSciLec))' 프로젝트를 통해 일상 현상의 궁금증을 과학적으로 명확하게 정리하는 교육 콘텐츠를 연구·개발할 계획이다.

플랫폼은 물리부터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천문, 통계, 뇌인지까지 총 7개 기초과학 과목을 다룬다. 각 전공과목의 핵심 주제를 플랫폼 사용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온라인 실험,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형식을 통해 설명하는 일종의 교과서다.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서비스한다.

서울대는 '기초과학 펀더멘털 시리즈 플랫폼' 주제 구성과 주제별 콘텐츠를 개발한다. 카오스재단은 서울대가 개발한 과학 콘텐츠를 사용자 눈높이에 맞춰 온라인 실험,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형태로 가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인터파크에서 이커머스 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한 그래디언트는 콘텐츠를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을 기획, 개발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기형 그래디언트 대표이사 겸 카오스재단 이사장은 “기초과학을 사용자 눈높이에 맞게 제공해 과학의 대중화에 한 걸음 다가서자는 게 프로젝트의 취지”라고 소개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