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걸그룹 퀸의 완벽영원한 15주년 파티 (FOREVER 1 간담회) [종합]

소녀시대 정규7집 FOREVER 1 발표

"15주년 맞이한 즐거움을 다함께 즐기자라는 생각과 함께 새로운 시도들을 수록곡으로 더했다. 순간순간 소녀시대에 맞는 느낌을 더한 도전을 거듭해나갈 것이다"

레전드 걸그룹 소녀시대가 자신들의 15년사를 부드럽게 아우른 ‘FOREVER 1’과 함께 돌아왔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5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는 소녀시대 정규 7집 ‘FOREVER 1’(포에버 원) 컴백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샤이니 민호가 MC로 나선 가운데, △타이틀곡 ‘FOREVER 1’(포에버 원) 뮤비시사 △주요 수록곡 하이라이트 청취 등과 함께 소녀시대 멤버들이 직접 5년만의 완전체 컴백과 함께 데뷔 15주년 소회를 밝히는 시간으로 펼쳐졌다.

◇'다만세 소시→다크소시' 소녀시대 정규7집 'FOREVER 1’

소녀시대 정규 7집 ‘FOREVER 1’(포에버 원)는 2017년 ‘Holiday Night’(홀리데이 나이트) 이후 5년 만의 완전체 앨범이자, 데뷔 15주년 기념 앨범이다.

태연, 써니, 수영은 "지난해부터 멤버들끼리 회의를 했다.데뷔 기념일에 제대로 정규앨범을 내보자라는 생각으로 회사에 요청했고, 1년간 심혈을 기울여 완성했다"라고 말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앨범은 총 10곡으로 구성된다. 다이내믹한 전개와 에너제틱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팝 댄스 곡 ‘FOREVER 1’을 필두로 경쾌한 피아노와 신스의 R&B댄스곡 ‘Seventeen’(세븐틴), 몰아치는 베이스와 드럼이 인상적인 ‘Villain’(빌런) 등 티파니·수영의 작사참여곡이 전면에 선다.

티파니와 수영은 "(티파니) Villain의 프로듀싱부터 보컬디렉팅을 했는데, 멤버들이 멋지게 잘 해줬다", "곡의 핵심은 자기 주관이 뚜렷하고 개성있는 괴짜 느낌의 빌런"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쾌한 기타와 힘찬 비트 위 아련함이 가득한 보컬이 풍성하게 더해진 ‘Lucky Like That’(럭키 라이크 댓), 대표곡 Run Devil Run 이후 서사를 담은 일렉팝곡 ‘You Better Run’(유 베터 런), 디스코리듬 위 아련한 피아노가 얹어진 흥겨운 그루브의 ‘Closer’(클로저), 부드러운 기타연주가 돋보이는 R&B곡 ‘Mood Lamp’(무드 램프) 등 소녀시대를 상징하는 다채로운 음악맛의 곡들이 중반을 지킨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여기에 통통 튀는 신스가 더해진 미디움팝 ‘완벽한 장면 (Summer Night)’, 몽환적인 신스와 풍성한 하모니가 돋보이는 신스팝 ‘Freedom’(프리덤), 무게감있는 베이스와 경쾌한 플럭신스의 미디움팝 ‘종이비행기 (Paper Plane)’ 등이 마무리를 장식한다.

윤아는 "Lucky Like That은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팬클럽 소원이 먼저 떠올랐던 곡이다. 오랜만에 멤버들 목소리 들으니 울컥하더라"라고 말했다.

◇'청량 그 자체, 15주년 메타버스 파티' 소녀시대 타이틀곡 'FOREVER 1'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뮤비로 본 소녀시대 새 타이틀곡 ‘FOREVER 1’은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 이후 이들의 음악사를 사운드와 스타일 측면에서 한 번에 아우르는 듯한 분위기로 다가왔다.

'다시 만난 세계'를 시작으로 최근 곡에서까지 이들이 대표적으로 내세우는 익숙한 느낌의 맑고 경쾌한 분위기와 함께, 태연-서현-수영-써니 등을 중심으로 한 시원하게 직진하는 8멤버들의 보컬하모니가 돋보였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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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측면에서는 뮤지컬 서현, 영화촬영 윤아, DJ 효, 화보 유리, 뮤즈 태연 등 각 멤버들의 활동들을 상징화한 듯한 스타일링과 함께, 마린룩, 하이부츠컷, 진(JEAN) 등 이들이 대표곡활동과 함께 히트시킨 스타일링들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듯 보였다.

또한 하이라이트 군무신에서는 세트나 인력 대신 메타버스 공간배경을 활용한 파티퍼포먼스를 펼치며, '소리의 여신'이라는 이들의 SMCU 세계관을 보여주는 듯 했다.

태연과 써니는 "소중한 사람에 대한 영원한 사랑을 표현하는 가삿말과 함께, 지금의 소녀시대가 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담았다"라고 말했으며, 효연과 유리는 "각자 활동하던 소녀시대 8멤버가 15주년을 맞이해 펼치는 컴백파티 느낌을 화려하게 표현한다"라며 뮤비 포인트를 꼽았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수영과 티파니는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의 느낌을 새롭게 떠올릴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한 결과로, 곡 전반적인 분위기와 브릿지 등에서 그러한 흔적들이 표현된다"라고 말했다.

◇소녀시대, "15년 활동경험은 소원 덕분, 각자 활동 속에서도 같은 방향 지킬 것"

전체적으로 소녀시대 정규 7집 ‘FOREVER 1’은 이들다운 부드럽고 청량감 있는 타이틀곡을 필두로 다양한 날카로움이 있는 수록곡을 더한 작품으로, 15주년 음악사를 아우름과 동시에 앞으로 이어질 소녀시대표 음악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한다.

써니와 태연은 "15주년 맞이한 즐거움을 다함께 즐기자라는 생각과 함께 새로운 시도들을 수록곡으로 더했다"며 "그 순간순간 소녀시대에 맞는 느낌을 더한 도전을 거듭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어 "개인활동 5년만에 뭉친 것이기에, 과거도 미래도 생각할 시간보다는 이번 활동으로 느끼는 점을 토대로 새롭게 방향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리는 "15년 같은 멤버들과 그 자리를 지킨다는 것 자체가 팬들에게도 그렇겠지만, 저희들에게도 특별하다. 이렇게 이어질 수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소원(팬덤명) 덕분이다. 앞으로도 각자 열심히 활동하면서도, 서로 소통하면서 같은 방향을 보면서 지키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소녀시대 정규 7집 FOREVER 1은 금일 오후 6시 전곡 음원공개되며, 오는 8일에는 피지컬 앨범으로 발표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