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낵365, 플랫폼 기반 간식 큐레이션 서비스

플랫폼 기반 맞춤형 테마간식 추천·배송

스낵365가 제공하는 기업 사내 스낵바.
스낵365가 제공하는 기업 사내 스낵바.

원하는 간식을 시간, 공간, 수량, 이용 목적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스마트 간식 서비스가 나온다.

온·오프라인 간식 서비스 브랜드 스낵365를 운영하는 삼백육십오(대표 구수룡, 정필성)는 기존 간식 서비스에 인공지능(AI)·빅데이터를 접목한 원클릭 테마 간식 큐레이션 플랫폼 스낵365를 개발, 오는 10월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

'스낵365 플랫폼'은 기존 PC와 휴대폰을 이용한 간식 주문·배달 기능을 플랫폼 기반으로 확장해 테마 간식, 간식 구독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간식 이용 데이터를 분석 활용해 성별·연령별, 지역·공간별, 행사 및 목적별로 최적 간식을 추천한다. 이용자는 추천 간식을 선택하거나 원하는 간식을 별도로 설계해 주문할 수 있다.

간식을 맞춤형으로 설계 추천(테마 간식)하고 주문에서 배송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원클릭 테마 간식 큐레이션이라 이름 붙였다.

간식 주문과 배송 과정도 대폭 간소화했다.

이용자가 플랫폼에 기본 정보를 입력하면 입력 정보에 따라 테마 간식을 추천하고, 원하는 간식과 이용 기간을 선택하면 자동 배송한다. 자동 결제 시스템, 월말 계산서 연동 기능을 추가해 주문 시간도 평균 20분으로 단축했다.

스낵365 캐릭터 스낵이와 스낵365 캐치프레이즈.
스낵365 캐릭터 스낵이와 스낵365 캐치프레이즈.

자체 간식 캐릭터 '스낵이'를 주인공으로 간식 이야기, 간식 상식 등 간식에 관한 재미있는 콘텐츠도 제공한다.

삼백육십오는 '스낵365 플랫폼' 개발에 맞춰 최근 물류센터를 확장했고, 내년에는 자체 물류센터를 구축 운영한다.

스낵365는 매월 3만5000명 이상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간식 O2O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15만9000개 간식 박스를 판매했다. 올해는 42만개 판매에 지난해 매출 22억원 대비 300% 성장 목표다.

구수룡 대표는 “스낵 제조사와 직납 거래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고, 올해부터 AI·빅데이터 기술을 도입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간식 서비스 기능을 고도화해 나간다”며 “테마 간식을 비롯한 맞춤형 간식 서비스로 간식 시장을 선도하고 향후 종합유통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