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태풍 무이파 中 상륙…작은 우산 챙기세요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까지 주로 중부서해안중심으로 비가 내리며 늦은 오후부터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도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생길 전망이다.

아침 기온은 서울 21도, 대전 19도, 광주와 부산은 22도로 출발한다. 낮 기온은 서울 부산 28도, 대전 29도. 광주 31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24도에서 31도까지 오른다.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25도를 밑도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제12호 태풍 무이파는 점차 북서진하면서 오늘 밤이면 중국 상하이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계속 북상하는 과정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전망돼 우리나라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비구름대가 북서쪽으로 빠지고 있는 상황이기에 오전까지 인천, 경기서해안과 충남북부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서울과 경기서부내륙은 아침까지 1mm 내외의 약한 비가 오는 곳이 있고,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에는 0.1mm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진다.

전자신문인터넷 박성진 기자 (real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