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종옥이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의 완성도에 힘을 보탠다.
29일 제이와이드컴퍼니에 따르면 배종옥은 ENA 새 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에서 병원 이사장이자 평생을 흉부외과 의사로 살아온 ‘유정숙’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스크린과 브라운관, 무대를 넘나드는 폭 넓은 행보를 보이고 있는 배종옥은 지난 해 영화 ‘킹메이커’에서 정치인 김운범(설경구 분)의 아내 ‘이희란’ 역으로 분해 특별출연에도 작품을 풍성하게 만드는 활약을 보였다. 이어 tvN ‘어사와 조이’에서 공동체 마을의 리더 ‘덕봉’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극의 몰입감을 끌어올렸다.
최근에는 연극 ‘러브레터’로 관객들과 만나 깊은 울림을 선사하며 무대 위에서 빛나는 저력을 또 한번 증명,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렇듯 배종옥은 매 작품마다 연기를 향한 뜨거운 열정으로 끊임없이 다양한 캐릭터를 완성해내며 대중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한편, ENA 새 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는 SBS ‘어게인 마이 라이프’를 연출한 한철수 감독이 새롭게 준비하는 작품으로 올 하반기 본격 촬영에 돌입, 2023년 방송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