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 에너지밸리산학융합지구조성사업단(단장 김성환)은 29일 나주혁신도시 호텔코어 5층 제1연회장에서 '2022 에너지밸리 산업 및 취업 활성화를 위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목포대 에너지밸리산학융합지구조성사업단은 에너지밸리산학융합지구 산학융합촉진지원사업 프로그램 효율화를 통한 에너지산업 인재양성 및 취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대·중소기업의 미래 창조 경영, 지역 상생협력을 위한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과 지역공동체 업무협약 체결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교류회에는 차준섭 스마트인재개발원장과 최용국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광주·전남지역연합회 회장, 전성진 한국전력공사 상생발전처 에너지밸리추진실 차장, 박기식 데스틴파워 부사장(에너지&AI혁신성장협의회장), 이재현 새하정보시스템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전남지역 산업 공동 혁신과 번영 전진기지가 구축돼 있고 에너지 신산업 생태계가 형성돼 있는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에너지 관련 산·학·연 과학기술인 협력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사업단은 사단법인 스마트인재개발원(원장 차준섭)과 융합지구조성사업 참여학과 학생 취업, 인공지능(AI)·에너지 융합인재 육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차현석 스마트인재개발원 기획·홍보실장이 스마트인재개발원 역할과 성과 등에 대해 발표하고 전성진 한국전력공사 차장은 '에너지신산업, 혁신생태계 중심, 에너지밸리'에 대해 설명했다. 송승헌 녹색에너지연구원 기업지원실장은 '녹색에너지연구원 녹색성장 지원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김성환 사업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스마트인재개발원과 협력해 에너지밸리 활성화와 에너지 신산업 생태계 조성, AI융합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용국 한국과총 광주전남지역연합회장은 축사를 통해 “어제 국회에서 국회·지방자치단체·민간 싱크탱크가 함께 하는 '1.5℃포럼'이 출범했다”면서 “에너지밸리 산·학·연도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에 공동 대응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 사회를 담당한 오수열 에너지밸리산학융합원 리드컨페서(전 목포대 교수)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사업단과 스마트인재개발원이 협력해 융합인재를 적극 양성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나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