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MAMA AWARDS, 'K팝 세계시민의식' 축제 피날레

'K팝 세계시민의식'을 기치로 했던 ‘MAMA AWARDS’가 피날레를 맞이하며, K팝 시상식의 새로운 역사를 시작했다.

최근 CJ ENM은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 현장과 Mnet, TVING, tvN SHOW(레드카펫 제외) 등 플랫폼, 유튜브 생중계로 ‘2022 MAMA AWARD(이하 마마 어워즈)’를 진행했다.

사진=CJ EN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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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MAMA AWARDS는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을 기준으로 23년 역사를 지닌 K팝 시상식이자, 2009년을 기점으로 아시아 대표적 성격까지 아우르게 된 Mnet Asian Music Awards의 글로벌 리브랜딩이다.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Worldwide Fans’ Choice)’와 장르별 시상 및 본상 등의 구성과 함께 양일간 진행된 2022 MAMA AWARDS는 호스트 박보검, 전소미 등으로 상징되는 ‘We are K-POP’ 슬로건을 다채롭게 전하는 기회가 됐다.

사진=CJ EN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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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무대 측면에서는 7년6개월만의 완전체로 나선 카라의 컴백 첫 무대와 함께, 거대한 거미줄 AR을 더한 스트레이 키즈의 MANIAC 등 글로벌 퍼포먼스는 물론, 임영웅-모니카 조합의 드라마틱한 '다시 만날 수 있을까', ITZY의 신곡 ‘Cheshire’ 첫무대, 글로벌 챌린지 열풍 지코와 스맨파 크루 리더들의 '새삥' 등 독특한 스테이지들이 집중조명됐다.

또한 ‘MORE’, ‘방화’, ‘FUTURE’까지 자신만의 멋과 매력을 꽉 채우며 전세계에 희망메시지를 전한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스테이지와 함께, △영화 '헤어질 결심'을 모티브로 한 효린-비비 걸크러시 스테이지 △정재일, 타이거JK, 3RACHA(SKZ) 컬래버의 ‘MUSIC MAKES ONE’ △우주선과 스피커 타워 콘셉트의 AR스테이지를 펼친 트레저 △데뷔 25주년 자우림과 (여자)아이들 컬래버 등 K팝의 글로벌 메시지를 담은 다채로운 컬래버 스테이지가 댄스, 발라드, 밴드음악, 영화음악, 힙합, 크로스오버등 장르별 대표자 무대와 함께 어우러져 크게 돋보였다.

사진=CJ EN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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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 측면에서는 아카데미 시상식 투표 관리를 수행한 PwC의 회원사인 삼일 PwC의 투명성검증과 함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 글로벌 플랫폼 스포티파이 등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업계 전문위원단 심사, 글로벌 팬들의 선택이 결합된 Worldwide Fans’ Choice-가수별/장르별 시상식으로 전개됐다.

새 트로피 ‘하이퍼큐브(Hyper Cube)’를 앞세운 2022 MAMA AWARDS는 방탄소년단이 올해의 가수, 올해의 앨범, 그리고 ‘올해의 월드와이드 아이콘(Worldwide Icon of the Year)’ 등 3개부문을 휩쓴 가운데,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 수상의 영광은 아이브가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CJ EN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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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월드 클래스 글로벌 아이콘 김연아, 황정민, 정우성, 월드 스포츠 스타 박세리, 곽윤기, ‘K-POP DNA’를 품은 배우 안소희, 황민현, 한선화 등을 필두로 서지혜, 김동욱, 박성훈, 여진구, 문가영, 김소현, 우도환, 강한나, 주종혁, 남윤수, 이재욱, K-댄스의 아이콘 라치카 리더 가비와 훅 리더 아이키, ‘코미디빅리그’에서 활약중인 대세 예능인 김해준, 이은지, 일본 배우 이마다 미오, 사카구치 켄타로 등 아시아 셀럽들의 시상활약은 MAMA AWARDS의 시그니처이자 당대 K컬처를 아우르는 바로서 돋보였다.

사진=CJ EN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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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2022 MAMA AWARDS는 당대 최고의 아티스트 라인업으로 채워진 ‘아이코닉 씬(Iconic Scene)’이 있는 차별화된 무대와 셀러브리티를 아우르는 무대이자, K팝을 기치로 한 글로벌 연대의 새로운 시작점으로서 그 위상을 공고히 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