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는 '2022 전기차 충전환경 개선 캠페인'을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2022 전기차 충전환경 개선 캠페인은 협회가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한국에너지공단과 지난달 31일까지 진행한 캠페인이다. 건전한 충전 인프라 이용 문화 확대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한 공익사업이다.
협회와 소프트베리 컨소시움으로 진행한 환경부 전기차 충전소 지킴이 사업은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환경부가 설치한 급속충전기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가동여부와 충전속도, 충전소 환경 등 실태를 보고했다. 전기차 사용자 220명이 총 4138건을 점검했다.
협회가 한국에너지공단과 진행한 전기차충전소 지킴이 사업은 한국에너지공단이 지급한 국가지원금으로 민간 충전 사업자들이 운영하는 급속충전기 운영실태를 점검했다. 공용 급속충전기 694기를 점검했고 충전소 개방여부, 고객센터 운영 여부, 정상 충전 여부 등을 보고했다.
김성태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장은 “앞으로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공공 충전기뿐 아니라 다른 충전기도 지킴이 활동을 통해 더 좋은 충전 환경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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