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소상공인 온라인 시장 진출·판로 지원 '앞장'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영로)은 소상공인 온라인 시장 진출과 판로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진흥원은 지난해부터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인 '소담스퀘어 전주'와 전주형 공공배달앱 '전주맛배달'을 운영해 소상공인 온라인 시장 진출 및 판로지원에 기여하고 있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로고.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로고.

진흥원은 2021년 중소기업유통센터 공모사업을 통해 옛 전주시청소년자유센터를 '소담스퀘어 전주'로 리모델링해 지난해 4월 문을 열었다. '소담스퀘어 전주'에서는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디지털전환 인식개선 교육부터 디지털 전문기술 교육까지 맞춤형 교육을 통해 온라인 시장 진출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라이브커머스 제작 지원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과 온라인 시장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지난해 717개 사 1997개 제품의 디지털 전환을 도왔다.

또 정보기술(IT)·문화기술(CT) 진흥기관 및 디지털전환을 선도하는 전문기관으로서 지역 디지털 경제를 이끌고 있다. 전주형 공공배달앱인 '전주맛배달'을 지역 상생 경제플랫폼으로 성장시키고 있다. '전주맛배달'은 지난해 11월 누적매출 30억 원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 1월에는 누적 매출액 40억 원을 넘어서는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진흥원은 2월부터 서비스 개시 1주년을 맞아 △1주년 기념 할인쿠폰 △1주년 당일 1만원 할인쿠폰 제공 등 다양하고 풍성한 이벤트를 추진한다.

이영로 원장은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인 '소담스퀘어 전주'와 전주형 공공배달앱인 '전주맛배달'이 지역 내 디지털 전환의 의미 있는 첫 걸음이 됐다”며 “인공지능(AI) 모델을 융합한 디지털경제, 블록체인 기반의 유통망 등 전주시가 디지털 경제의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2년 소상공인 온라인진출 활성화 유공자 포상'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1억원 상당의 국비를 추가 확보해 소상공인 온라인 시장 진출 지원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