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원경)는 판교 창업존에서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과 함께 혁신을 주도할 ‘KB유니콘클럽이 3기’ 10개 사 선정을 마치고 발대식을 성료했다고 28일 밝혔다.
‘KB유니콘클럽’은 차세대 유니콘을 꿈꾸는 혁신 스타트업 10개 사를 발굴해 KB국민은행이 후원하고, 경기혁신센터에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우수기업은 입주 공간 무상제공 및 직접투자(SEED)를 위한 후속 지원을 제공한다.
선정기업은 기업진단을 통해 경기창경센터 협약기간 동안 기업 성장 속도에 맞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포함해 △팁스(TIPS) 투자연계 프로그램 △전문가 네트워킹 기회 제공 △투자설명회(IR) 컨설팅을 통한 투자자 연계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이날 발대식은 선정기업 10개 사가 참석해 사업아이템 소개와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포부를 공유했다.
최종 선정기업은 △모큐라텍(대표 박호영·리튬이차전지 사용 분야 전체에 활용 가능한 배터리 SoH 관리 시스템 ‘BBM(Battery Balance Module)’) △아타드(대표 박영선·데이터 순환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WEB 3.0 탈중앙화 데이터 거래 플랫폼 ‘ATAD Data Market’) △키보코(대표 윤영준·Generative AI 기반 다국어 학습 플랫폼 ‘Bite+’) △지오에이티컴퍼니(대표 양성경·생활가전 견적 플랫폼 ‘가전나우’) △아는소방씨엔씨(대표 김선용·화재 예방 무선 수신기·무선 감지기) △포그라운드(대표 한대희·키즈전용 액티비티 콘텐츠 OTT 플랫폼 ‘쿠키즈’) △SR(창원대 교수 정해성·폐배터리 리튬 추출 및 탄산리튬을 생산하는 자원순환기술) △아이피윈(대표 이용진·글로벌 상표조사 플랫폼 ‘WATS’) △자라소프트(대표 서정우·SaaS기반 AI 영상얼굴인식 및 자동 마스킹 웹서비스 ‘블러미’) △에코캐탈(성균관대 교수 이효영·Co₂로부터 아세톤(C3) 추출을 통한 탄소저감 기술) 등 10개 사다.
이날 발대식에는 KB국민은행의 조용범 ESG부장, 강명모 판교종합금융 본부장, 양보영 부센터장, 김원경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이종휘 본부장, 이용길 팀장, 박종각 가천대 객원교수(성남시의원, 경영학박사, KPC코칭)가 참석해 기업들을 격려했다.
경기창경센터 관계자는 “센터가 선정된 기업을 밀착 지원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일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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