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콘컴퍼니, ‘블록체인 및 AI가격 예측 기반 선도거래플랫폼’ 출시

에이콘컴퍼니, ‘블록체인 및 AI가격 예측 기반 선도거래플랫폼’ 출시

에이콘컴퍼니는 농수축산물 유통정보 전문회사로 블록체인과 AI 기술을 활용, 농수축산물의 안정적 유통을 위한 ‘블록체인 및 AI 가격 예측기반 선도거래 플랫폼’을 출시했다.

에이콘컴퍼니가 이번에 출시한 ‘블록체인 및 AI 가격 예측기반 선도거래 플랫폼’은 농산물의 수확시기 이전에 생산자와 구매자의 사전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과 합리적인 거래의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농산물 선도거래 플랫폼으로,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의 ‘중소기업기술개발지원사업’ 과제를 통해 연구개발해 출시했다.

일반적으로 선도거래는 가격 등락 폭이 큰 농산물, 특히 배추와 같은 엽근채류의 안정적 생산 및 유통에 기여하는 긍정적 효과가 있으나, 주로 구두 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가격의 급등락이나 농산물 품질 변화에 따라 일방적 계약 파기, 납품 미수행 등 관련 부작용과 이에 따른 농가 및 유통업자의 피해가 매우 자주 발생했다.

선도거래 시 매매 가격에 관한 결정도 거래 당사자 간 감에 의한 합의로만 진행되고 있어 농산물의 생산 부족 또는 과다에 따른 가격 급등락 시 한쪽이 크게 피해를 보거나 계약이 이행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에이콘컴퍼니의 ‘블록체인 및 AI 가격 예측기반 선도거래 플랫폼’은 위와 같은 복잡한 문제들을 모두 해결하기 위하여 AI 기반의 적정 거래가격을 추천하고, 전자계약 및 블록체인 거래증명 기술을 통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다.

또한, 거래 당사자 매칭 서비스도 제공해 생산자나 산지 유통인 뿐만 아니라 산지의 농협, 인근 도매시장 중도매인 등도 참여하여 신규 거래처를 발굴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농산물에 대한 유통 채널을 넓혀 수익 안정성 확보에 기여하게 됐다.

에이콘컴퍼니측은 “전국의 도매시장 경매 및 정산 등 업무관리시스템에 대한 운영 대행을 하면서 확보한 실시간 농산물 거래가격 빅데이터 구축 및 인공지능 기술에 적용해 농산물 품목명 예측가격 및 평균절대퍼센트 오차 MAPE 20% 이하, RMSE 실제 가격의 평균치 변동폭 10% 이하의 성능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새로운 농산물 생산자금 공급 채널을 만들어 기존에 산지 유통인의 자금력에만 한정돼 있던 농업 생산자금의 확보 채널을 크라우드펀딩 서비스를 통해 일반인들의 소액 자본의 규합을 통한 자금 제공으로 확대해 농업 생산을 촉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에이콘컴퍼니의 ‘블록체인 및 AI 가격 예측기반 선도거래 플랫폼’ 관련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재 시범 오픈 운영 중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