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옆경2' 오의식, “많은 응원에 행복했던 강도하, 곧 다시 인사드릴 것” (종영소감)

사진=하이지음스튜디오 제공
사진=하이지음스튜디오 제공

배우 오의식이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속 강도하 캐릭터를 떠나보내며, 더욱 폭넓은 스펙트럼의 연기자로 거듭 인사할 것을 예고했다.

11일 하이지음스튜디오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오의식의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소옆경2) 종영소감을 공개했다.

'소옆경2' 속 오의식은 전직 공군 EOD 요원이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법공학자 '강도하' 역을 맡아, 긴장감을 조율하는 냉철한 카리스마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국과수 바디밤(Body Bomb)' 사건에서의 냉철한 판단, 진호개(김래원 분)와의 공조를 통한 덱스 검거 조력 등 캐릭터가 지닌 냉철하고 프로페셔널한 매력을 섬세하게 풀어내 화제를 모았다.

또한 김래원, 공승연, 강기둥, 손지윤, 백은혜 등 동료 배우들과의 자연스러운 호흡은 작품을 보는 시청자들에게 또 하나의 재미 포인트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오의식의 연기는 전작 '일타 스캔들' 속 남재우와는 정반대의 캐릭터감과 함께, 꾸준히 확장중인 그의 연기스펙트럼을 짐작케 하고 있다.

오의식은 “그동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방송 기간이 유독 짧게 느껴져서 아쉽기도 하지만, 시청자분들께서 많이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덕분에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긴 시간 고생하신 모든 스태프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더웠던 2023년의 여름밤을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와 함께 조금이나마 시원하게 보내셨길 바란다. 저는 좋은 작품으로 곧 다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의식은 오는 25일 개막하는 연극 '카페 쥬에네스'에서 경성 경무국 특무대장 '아마쿠사 아키' 역으로 분해 관객들을 마주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