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벨리온이 뉴욕 IBM 데이터센터에서 품질검증(퀄테스트)을 진행한다. 높은 신뢰성이 요구되는 엔터프라이즈용 인공지능(AI)반도체 제품요건 경쟁력 확보가 목표다.
리벨리온은 IBM 리서치센터와 파트너십 구축을 기반으로 품질검증을 시작, 생성형 AI·데이터센터 분야에서 협력한다. IBM 리서치센터는 반도체 설계는 물론, 소재·장비부터 각종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 삼성전자·시높시스·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 등과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오진욱 리벨리온 최고기술책임자(CTO)는 “IBM과 파트너십으로 리벨리온 AI반도체 설계·개발 수준과 속도는 더욱 고도화되고 가속화될 것”이라며 “리벨리온이 향후 거대언어모델(LLM) 등 생성형 AI, 특히 AI 추론 분야에서 고객 수요를 안정적으로 지원·가속하는 제품을 출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벨리온은 IBM 리서치 AI 하드웨어 센터와 협업을 시작으로 글로벌 AI반도체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