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콤, '2023 AIoT 국제 전시회' 참가 … 혁신 테스트 솔루션 공개

테스콤(대표 이혁)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AIoT 국제 전시회'에 참가해 다양한 테스트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2023 AIoT 국제 전시회'는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와 플랫폼부터 인공지능(AI) 융합 서비스, 솔루션, 보안까지 아우른 지능형 사물인터넷 전문전시회다.

테스콤의 테스트 제품.
테스콤의 테스트 제품.

테스콤은 이번 전시회에 'MTP120A'와 'MTP300C' 등 콤팩트한 디자인 블루투스, 와이파이, 주파수(RF) 테스트 및 다양한 원 박스 토탈 테스트 솔루션을 소개한다. 'MTP120A'는 다양한 블루투스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오디오 테스트 플랫폼이다. 작고 가벼운 디자인으로 간단한 오디오 테스트 환경을 구축한다.

'MTP300C'는 무선네트워크(WLAN), 블루투스, BLE, 지그비 등 다양한 무선 연결 테스트를 모두 수행할 수 있는 원박스 테스트 플랫폼이다. 제품은 최신 무선 기술 표준인 WiFi 6E를 비롯한 최신 무선 테스트 국제 표준을 지원한다. 6㎓ 주파수 대역을 활용하는 와이파이 무선 라우터, 스마트 홈 디바이스, 의료용 디바이스 및 산업용 IoT 센서 등 다양한 무선 디바이스를 안정적으로 테스트할 수 있다.

테스콤은 테스터 솔루션 외에도, 고객사 요구에 맞춰 다양한 사이즈의 실드박스 라인업을 출시해 왔다. RF 테스트 시 신호의 안정성과 일관성을 보장하는 실드박스 개발을 중점으로, 고객사의 테스트 시료에 맞게 고객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공정라인 전용으로 설계된 전자동화 챔버인 공압 실드박스와 함께 구성된 테스트 픽스처는 생산라인에서 기존 신뢰성 평가 방식 대비 시간과 비용을 대폭 줄이는 장비다.

김형우 테스콤 기술영업 부문장은 “테스콤은 무선통신 분야에서 쌓아온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비용 효율적이며, 빠르고, 간단하게 테스트하는 측정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 영역까지 자동화 테스트 시스템을 끊임없이 개발해 고객 생산성 향상과 성장을 촉진하겠다” 고 밝혔다.

지난 1993년에 설립된 테스콤은 무선통신 측정분야의 전문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적이고 유용한 정밀 측정 장비를 개발 공급하는 기술집약형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글로벌 최고 수준 분석 장비, 전문 기술 인력 등을 갖추고 세계 1000여곳의 고객사를 두고 있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