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경정보기술, 농촌진흥청과 디지털농업 혁신모델 발굴 협약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우경정보기술(대표 박윤하)이 농촌진흥청 디지털농업추진단(단장 성제훈)과 디지털농업 혁신 모델 발굴 및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박윤하 우경정보기술 대표(오른쪽)와 성제훈 농촌진흥청 디지털농업추진단장이 업무협약을 맺었다.
박윤하 우경정보기술 대표(오른쪽)와 성제훈 농촌진흥청 디지털농업추진단장이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박윤하 우경정보기술 대표, 이소영 Zetta Lab 전무, 김민철 AI네이처본부 상무, 성제훈 농촌진흥청 디지털농업추진단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향후 글로벌 디지털융합 농업기술 공동연구 및 과제 발굴, 데이터·AI 기반 스마트 농업솔루션 개발·활용, 농업관련 데이터 품질개선, 지방소멸 위기대응 농업혁신 모델 연구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우경정보기술은 기존 클라우드 환경에 빅데이터와 AI 딥러닝 기술을 적용, 다양한 농업 환경에서 발생하는 현장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각 재배 단계·상황에 적합한 영농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안동 노지 스마트팜 구축 사업을 추진했다. 최근에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헴프 산업화 전 과정의 안전 및 품질 관리를 위한 이력 관리 시스템 구축했다.

2020년 출범한 농촌진흥청 디지털농업추진단은 데이터 수집, 이용, 공유를 위한 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해 스마트농업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향후 우경정보기술이 보유하고 있는 AI 기술과 스마트팜 데이터를 활용해 디지털농업 전환산업에 속도를 붙일 계획이다.

박윤하 우경정보기술 대표는 “농업과 농촌에 관한 기술·정보를 공유해 경쟁력 있는 디지털농업을 촉진하고 첨단농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