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34.7%로 하락..3주만에 상승세 꺾여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청년의 약속' 선포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청년의 약속' 선포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1%포인트(p) 떨어져 34.7%를 기록했다. 3주만에 하락세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3일 발표한 11월 2주차 여론조사(6~10일·2503명) 결과,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지지율)는 지난주 조사결과보다 2.1%(p) 하락한 34.7%였다. 부정평가는 62.2%로 2.0%p 올랐다.

10월 3주차 조사결과(32.5%)부터 유지하던 상승세가 꺾였다. 부산·울산·경남(3.9%p↓)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인천·경기(3.1%p↓), 대구·경북(2.2%p↓), 서울(1.6%p↓) 순으로 떨어졌다. 대전·세종·충청(1.9%p↑)에서는 소폭 상승했다.

30대(9.4%p↓)에서도 하락폭이 컸다. 60대(1.2%p↑)를 제외하고 20대(3.3%p↓), 50대(2.0%p↓)에서도 낮아졌다. 보수층(2.5%p↓, 65.2%→62.7%)에서 떨어졌다.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6%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