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 2년 연속 친환경 캠페인 '바당길 깨끗하길' 참여

한국엡손은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한국관광공사가 기획한 환경 정화 행사 '바당길 깨끗하길' 캠페인에 2년 연속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

'바당길 깨끗하길' 캠페인은 제주 올레길을 중심으로 바다에 밀려오는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고, 처리하는 환경 정화 활동이다.

지난해 엡손 임직원은 제주올레 4코스를 따라 당케포구 앞에서 해비치 호텔 인근 해안까지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는 엡손 임직원 120여명이 제주올레 15코스, 곽지해수욕장 인근에서 캠페인 전용 쓰레기 수거 도구를 이용해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2022년 기준 2만여 톤의 해양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제주 해안을 정화하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캠페인에 참여한 후지이 시게오 한국엡손 대표는 “임직원 모두가 뜻을 모아 2년 연속 참여한 환경 정화 활동이라 더 의미가 있었다”며 “엡손은 앞으로도 실천하는 ESG 캠페인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우리 사회와 환경에 보탬이 되는 고민과 행보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엡손 임직원들이 곽지해수욕장 해변 청소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엡손 제공
한국엡손 임직원들이 곽지해수욕장 해변 청소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엡손 제공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