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클라우드, 세그웨이와 오픈 로봇 플랫폼 협약 체결

오픈소스 자율주행솔루션 전문기업 스프링클라우드는 로봇 분야 기업인 세그웨이로보틱스와 '오픈로봇플랫폼' 파트너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세계 로봇 산업 시장 규모는 2025년도에 170조원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며, 오픈로봇플랫폼에 대한 니즈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픈로봇플랫폼은 카트형, 구동형, 배송형의 3가지 기반으로 제공되며, 하드웨어와 SW 개발환경, 이기종 로봇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오픈관제플랫폼을 API형태로 제공한다. 개발자, 대학, 서비스 사업자가 로봇 제품 개발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개발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오픈소스 자율주행솔루션 전문기업 스프링클라우드는 로봇 분야 기업인 세그웨이로보틱스와 오픈로봇플랫폼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스프링클라우드
오픈소스 자율주행솔루션 전문기업 스프링클라우드는 로봇 분야 기업인 세그웨이로보틱스와 오픈로봇플랫폼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스프링클라우드

스프링클라우드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오픈로봇플랫폼에 자사의 자율주행SW를 통합해 로봇 시장에 진입하고 세그웨이를 통해 자사 SW의 온/오프라인 글로벌 시장 판매량도 늘릴 예정이다. 스프링클라우드는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율주행 전용 차량 플랫폼 오페라키트의 시장 진입과 함께 로봇교육 시장에 진입하고, 멀티버스플래닛에서 제품에 대한 교육, 개발 환경에 대해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송영기 스프링클라우드 대표는 “저속자율주행 셔틀과 배송 시장은 라스트마일 로봇과 사업적 연계성을 가지고 있다”며, “국내 개발자와 로봇제조 기업, 서비스 기업을 적극 지원해 오픈로봇플랫폼을 활용한 로봇 상용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내년 1월부터 판매 예정이다.

세그웨어 나인봇그룹의 자회사인 세그웨어 로보틱스는 2012년에 설립됐으며, 전 세계 225국에 고객을 두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